2013년에 사용 할 개똥쑥 씨앗을 받기 위해

조금만 남겨둔 것입니다.

노릇노릇 씨앗이 익어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근처만 가도 개똥숙 향이 진동을 하듯

 진하게 느껴집니다.

일손도 바쁘고 씨앗도 확실하게 영그는

 10월 하순이나 11월 초에 받으려고 합니다.

 

 

 

 

 

 

 요렇게 일찍 익어가는 것도 있어요.

 

 새벽에 찍었어요.

잠자리가 이슬에 젖어 꼼짝도 못합니다.

밤새 이슬을 흠뻑 맞으며

개똥쑥을 지키느라 얼마나 추웠을까? 

 

2011년 씨앗이 떨어져

자연 발아되어 이렇게 크고 있어요.

가남에 있는 농장이 정리가 덜 되어 시집 갈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20년간 느티나무만을 키워온 밭이라

손을 봐야 할 곳이 너무 많고

주말을 이용해 작업을 하다 보니 줄지를 않습니다.

장비를 들여서 하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

 

 

 

 

 요것들은 너무 크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2011년에 보니까

가을에 대공이 올라온 것들은

겨울에 얼어 죽더라구요.

 

 

 

농장정리가 더디고 있어서

시집 갈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남 두 형제가 트랙터를 몰고 왔어요.

장비의 힘이 대단합니다.

삽시간에 이렇게 변했어요.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아래 수레로 옮겨보니

빠렛 1개가 6번을 나르는 양이네요.

 

 

 

 

 

예주가 점심 도시락을 갖고 왔어요.

모종을 구입하여 심었습니다.

폐배지와 퇴비를 한 포만 뿌리고요.

뿌리를 나누다 보니 약 160개나 되네요.

 

 

 

 

 

 

 

 

 

자연적으로 날려 떨어진 곳에서

발아가 되듯

이렇게 뿌려 놓았는데...

발아가 되려는지 실험용 이랍니다.

 

 

 

모종을 다 죽이고

몇포기 안남은 것을 옮겨 심었어요.

 

 

요것은 개똥쑥~

웬산들 산에서 말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타작을 기다리는 들녁이 이렇게 옷을 갈아입고

반기고 있습니다.

 

 

 

 

 

 

 

성묘를 위해 말산에 있는 선산을 가족들이

함께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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