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 씨앗이 모두 영글었네요.

씨앗을 받아야 할텐데

비가 하루종일 내리니 작업을 할 수가 없네요.

 

내년에 심을 개똥쑥 씨앗인데

올해는 제가 심을 양밖에 안되네요.

 

 

 

 

 색깔이 꼭 썩을 것 같지요?

일단은 베어서 말립니다.

바삭바삭 마른 뒤

오전에는 눅눅하여 작업이 안되니 오후에 작업을 합니다.

들깨를 털 듯 하면 잘 안털려요.

손으로 훌터서 털어야 합니다.

바닥에는 비닐이나 천막등을 깔아 놓고서요.

고운 체에 바쳐서 흔들면 미세한 모래나 먼지처럼 작은 것들이

바닥으로 떨어져요.

그것을 잘 말려서 봄에나 가을에 파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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