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 촬영]

 

2019년에 호기심에 ~

씨앗을 수입하여 모종을 만들어 심었지요.

어찌나 잘 자라던지요.

그야말로 폭풍 성장하는 겁니다.

꽃이 화려하고

지황에 비해 꽃도 크고요~

이 밭으로 하나가득 들어차서

늦여름엔가? 초가을엔가?

암튼 캐버렸어요.

너무 많아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없어진 줄 알았어요.

일부 몇 포기만 남겨뒀었거든요.

겨울에도 잎이 일부만 죽는 듯하더니

월동을 하고 나서는 지금 또 폭풍성장 중입니다.

 

생명력이 대단해요.

없애려고 캐버렸는데 또다시 이렇듯 커주니

이제는 한 식구로 안고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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