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도 월동 준비를 해야 하나봐요.

산속에 있던 것을 양지바른 밭둑으로 옮겨야  한다기에

조남언집사님과 함께 옮겼답니다.

 벌통을 움직이니까

이 속에 들어있는 벌들이 소리를 요란하게 냅니다.

조남언집사님과 두째형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되돌아 오는 길에

 여주보와 정미소에 들렸어요.

 

이포보에서  조남언집사님은 셀카 촬영 후 확인 중~

 

 

 여주 쌀을 산다고 조남언 집사님께서 말씀하셔서

정미소에 들렸어요.

 

 

왼쪽으로 부터 조남언집사님,두째형님,정미소사장님입니다.

정미소 사장님은 오래전 부터 형님과 친분 관계가 있으신 분이시랍니다.

며칠전 아주 조금 나눔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택배로 이렇게 귀한 것을

경남 양산에서 보내주신거예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런 것을 바라고 드린 것은 결코 아닌데...

감사히 잘 받고 잊지 않겠습니다.

 

의정부에 있는 본사 공장에 가는 길에

요 간판을 매번 볼 때마다

사진을 찍어오고 싶었답니다.

언젠가는 제게도 필요할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가는 길에 찍어왔어요.

 

 

 

 

 오늘은 농장에 내려가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아내가

 김순기 권사님표 고들빼기와 파김치를 담그자며~

모래내 시장을 함께 다녀왔어요.

고들빼기와 파를 사고 ~

오는 길에 아내가 좋아하는

성산동에 있는 칼국수 식당에 들려 함께 점심 식사를 했어요.

 

저는 이런 시장에 들려서 구경하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이로써 올 김장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래내 시장 입구랍니다.

 

 

 

 

 

 

 

 아내가 고들빼기를 골랐습니다.

 

 요런 간판도 몇개가 있구요.

 

 두부집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십니다.

직접 만드셔서 이렇게 판매를 하시는데 맛은 아직 못봤어요.

 

 

 

 

 

 계란도 여러가지~

 

 

 

 돌아오는 길의 모래내 지하차도랍니다.

 

 기름인줄 알고 아내가 간장을~

 

 

 

 전 칼국수 별로 안좋아해요.

아내는 무지하게 좋아해요.

올갱이 칼국수인데 정말로 맛이 좋아요.

 

 식당 입구엔 작두콩이 아직도 이렇게~

 

 돌아오는 길에 칼국수 식당에서 점심을~

 마포구청 앞 사거리에서 U턴을 해야 집으로 오는 방향입니다.

오른쪽은 마포구청 청사

앞쪽 멀리 보이는 것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이랍니다.

 매워가지고~

아유~매워~

 

 

 저녁 메뉴를 홍합으로 하기로 했어요.

제가 시장에서 사온 것입니다.

물로 깨끗하게 씻고 요렇게 끓이니

바로 요것이 이광범표 홍합국이라고나 할까요~?

별 솜씨 없는 홍합국을 아내가 맛있게 먹어 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차린건 없어도 마음만은 진수성찬입니다.

아내와 둘이서 오븟하게 저녁 만찬을~

씨앗을 받아 심어도 되는지 몰랐어요.

검색을 해 보니 씨앗으로 파종하여 번식을 하는군요.

지난주에 왔다가 그냥 가고

다시와서 줄기째 베어 씨앗을 받으려합니다.

 이른 아침이라 서리가 마치 눈가루를 뿌려놓은 듯~

 

 

김순기표 김장입니다.

20포기라 적은 양이지만 저희 가족 식량으론 충분할 듯 합니다.

 

 주연:김순기랍니다.

 조연:이광범이랍니다.

 보조 출연:이재혁입니다.(아들)

아무래도 양념을 버무리는데는 남자들이 힘을 써야지요.

 

 

 속 넣는 작업 직전에 이 즐거움을 함께~

오른쪽 녹색은 개똥쑥입니다.

 

 

 

 침이 꼴깍~

 집안이 정신이 없네요~

 

 이제는 이것 하나뿐~

 남은 속을 위에다 ~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김순기 권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딜가서 먹어 봐도 당신이 만든 음식 보다 더 나은 것이 없으니~

당신 솜씨가 최고임에는 틀림이 없구료~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 촉씩 떼어서 심은 것입니다.

서리르 맞아 잎들이 이렇게 변했어요.

겨울에 얼어 죽을까봐 보관하려 캤습니다.

 

 

 

 

 

 

한 촉씩 심은거라 뿌리가 탐스럽게 소복하지 않습니다.

심을 때에는 여러 촉을 한군데 심어야 수확량이 제대로 나올 듯 합니다.

11월이 되니 겨울 준비를 하나봐요.

약간은 단풍처럼 색이 바뀌고요~

 

 

밤새 서리가 내렸어요.

땅도 꾸덕꾸덕하게 얼었어요.

 

 

 

 

 위의 모습은 이른 아침에 촬영을~

아래의 모습은 오후에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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