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포천을 다녀오자고 제안했어요.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섰답니다.

초행길이라 어디를 먼저 들려야 하는지도 모른채~.

 

외곽순환도로로 해서

의정부를 지나서 포천으로 들어섰어요.

 

포천아트밸리에들러

케이블카를 이용해 폐채석장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온 후 

일동제일유황온천 근처에서

이동갈비로 점심을~!

 

 평강식물원입니다.

이 곳으로 오는 주변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네요.

겨울이라 좀 아쉬움이 많네요.

 지하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넓고 쾌적하며 깔끔한 공간이 있습니다.

 

 

 아내 김순기 여사는 뭐가 이리 바쁜지~?

 

 박하향이 나며 달달한 맛이

한 모금 넘기자마자 온 몸의 피로가 싸~악 날아가네요.

요것은 제것입니다.

 

 화장실도 얼마나 깔끔한지~!

별걸 다 찍는다고 김여사는 궁시렁궁시렁~.

 

 

 

 화장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죠?

 

 이 곳은

한과박물관(한가원)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과 체험관을 비롯하여

매장도 있답니다.

한과 2봉지를 아내가 사줬어요.

신이 났습니다.

 하루 해가 너무 빨리 지는군요.

다른 온천을 찾아 갔는데 폐업을 했네요.

다시 일동제일유황온천으로 되돌아 왔어요.

온천의 물이 너무나 좋습니다.

 

 

 

 온천 길건너에 있는 우렁 전문 식당입니다.

상호가 명함에는 [옹기골 반찬]으로 되어 있어요.

순두부도 이렇게 좋은 맛은 보기가 힘들거예요.

그래서 조금 포장을 해서 사왔구요.

반찬도 깔끔하고

이런 음식점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음식은 아내가 휴대전화로 찍었어요.

다음에 여기로 꼭 다시 오겠다고 했어요.

 

 

 

지난 11월1일에 제주도로 개똥쑥 씨앗을 시집 보냈어요.

궁금하여 전화를 드렸지요.

비닐하우스 내에 일부를 파종하셨답니다.

약 15일 정도 지난 것 같답니다.

문제는 아직 발아가 안되었다네요.

 

그래서

2011년12월6일

주먹크기만한 화분에

 발아를 시켜 보기로 했어요.

 

4~5일 정도 지나자 한 두 개가 발아가 되었어요.

그러더니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많이 발아가 되기 시작 했어요

 

아래 사진은 파종 후 10일이 된 모습입니다.

집안에서 발아를 시켜 보았어요.

 

[개똥쑥 씨앗,모종,생초,건초 문의:010-2433-4417]

 

개똥쑥 씨앗 파종한 날자를 이렇게 기록 해 놓았어요.

이것은 이미 발아가 된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거예요.(파종 후 10일째 되는 날)

 

 

 

 

 

 

 2011년 11월에 베어 비닐하우스 안에 넣어 둔 것 중의 일부입니다.

그동안 시간을 내지 못해 이제서야 마무리를 했어요.

또한

농장에 내려 온 길에

지난 10월에 심어 놓은 개동쑥을 담아왔어요.

 

[개똥쑥 씨앗,모종,생초,건초 문의:010-2433-4417]

 

 

 어제 저녁나절에 두째 형님께서 잠시 도와 주셨습니다.

겨울철 인데다 산 밑이라 금방 어두워 집니다.

어두워서 일을 더 할 수가 없네요.

 밤새 약간의 비도 왔어요.

안개가 얼마나 많이 끼었는지 앞이 않보일 정도네요.

오늘은 이 작업을 혼자서 합니다.

사진도 잠시 틈을 내어 직접 찍었답니다.

 

 하루 종일 걸려 마무리 했습니다.

뒤 트렁크에 편안하게 앉아 있으라 해 놓고

서울 집으로 데려 왔어요.

 

 비닐하우스 입구 바닥입니다.

지난 10월에 베어 이 곳에서 마무리 작업을 할 때

씨앗이 떨어졌던 모양입니다.

우연히 지나다

개똥쑥이 발아가 되어 이만큼이나 큰거예요.

 요렇게 많이도 싹을 틔웠네요.

 그 중에 요렇게 큰것도 있었어요.

 개똥쑥 농장에 가는 입구입니다.

산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안개속이라 주변이 잘 안보입니다.

 

 농장을 안개이불이 덮고 있어요.

개똥쑥이 추울까봐~!

 

 

 

 앞쪽 것은 연한 녹색인데

뒷쪽 것은 붉은 색을 띄고 있네요.

그동안 추웠나 봅니다.

 요런 색을 띄고 있는가 하면

요렇게 색을 바꾼 개똥쑥이 많습니다.

감기 걸렸나 보군요?

다음엔 어떤 색으로 갈아 입을지 궁금합니다.

눈이 내리면 다시 가서 보아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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