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포천을 다녀오자고 제안했어요.
오전 10시가 다 되어서 집을 나섰답니다.
초행길이라 어디를 먼저 들려야 하는지도 모른채~.
외곽순환도로로 해서
의정부를 지나서 포천으로 들어섰어요.
포천아트밸리에들러
케이블카를 이용해 폐채석장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온 후
일동제일유황온천 근처에서
이동갈비로 점심을~!
평강식물원입니다.
이 곳으로 오는 주변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네요.
겨울이라 좀 아쉬움이 많네요.
지하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넓고 쾌적하며 깔끔한 공간이 있습니다.
아내 김순기 여사는 뭐가 이리 바쁜지~?
박하향이 나며 달달한 맛이
한 모금 넘기자마자 온 몸의 피로가 싸~악 날아가네요.
요것은 제것입니다.
화장실도 얼마나 깔끔한지~!
별걸 다 찍는다고 김여사는 궁시렁궁시렁~.
화장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죠?
이 곳은
한과박물관(한가원)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과 체험관을 비롯하여
매장도 있답니다.
한과 2봉지를 아내가 사줬어요.
신이 났습니다.
하루 해가 너무 빨리 지는군요.
다른 온천을 찾아 갔는데 폐업을 했네요.
다시 일동제일유황온천으로 되돌아 왔어요.
온천의 물이 너무나 좋습니다.
온천 길건너에 있는 우렁 전문 식당입니다.
상호가 명함에는 [옹기골 반찬]으로 되어 있어요.
순두부도 이렇게 좋은 맛은 보기가 힘들거예요.
그래서 조금 포장을 해서 사왔구요.
반찬도 깔끔하고
이런 음식점을 만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주차하기도 편하고
음식은 아내가 휴대전화로 찍었어요.
다음에 여기로 꼭 다시 오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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