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 사망원인 2위 간이 위험하다
● 대사작용 몸에 섭취된 영양소는 각 조직에 배분되고 그곳에서 몸의 성분으로 저장되거나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분해되기도 한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간세포 내에는 1,000여 가지의 효소가 있어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뿐 아니라 비타민과 무기질, 호르몬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은 이러한 영양소를 저장해두었다가 음식을 먹지 않았을 때도 온몸에 일정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저장고이기도 하다.
또 그놈의 술 때문이겠지 하고 그냥 넘겼다간 이미 고장난 남편의 간을 되돌릴 수 없을지 모른다. 우리 몸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화학공장,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습관.
● 과로·과음 폭음이나 폭식, 특히 안주도 없이 빈속에 많은 술을 마시는 경우에 간에 무리가 오기 쉽다. 또 쌓인 피로를 풀지 못하고 계속 과로를 하는 것도 간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과로를 피하는 것은 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원칙. 술이나 담배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무리하게 과로를 하게 될 때는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 걱정스러운 일이 있어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정신적인 피로가 몸에 영향을 미친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숙면을 취하며 신체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 결명자 간에 쌓인 열을 없애고 간의 기운을 북돋워주며 간의 독열을 다스린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 복용하면 좋다.
● 녹두 의약품의 남용으로 인한 독을 풀어주고 농약과 중금속 중독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녹두는 알코올 해독작용 또한 뛰어나다. 이러한 해독과정을 거친 유해물질을 소변을 통해 빠르게 배설하도록 돕는 역할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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