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바라 본 고향의 들녘을 데려 왔어요.

 

 

 저멀리 영동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야립 간판도 눈에 들어오고요.

농로 끝자락에 개울 뚝이 있어요.

마침 동네 반장일을 보는 고향 1년 후배를 만났어요.

개울뚝을 포장하여 그 곳으로 여주에서 정단리를 거쳐 고향 뚝방길을 경유하여

태평리로해서 여주로 다니는 도로로 탈바꿈 한답니다.

편리한 점도 많지만 이렇게 변해가는 고향 모습이 못내 아쉽습니다.

변히기 전의 모습을 꼭 붙잡아두려는 욕심에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여주 제2농장 가남에 갔다가

5월의 고향 모습을 담아 봤어요.

모내기가 시작되어 몹시 바쁩니다.

 농장에서 들녘을 향해~

 

 

 

 

 녹색 기와지붕,승요차가 있는 집이

바로 제가 태어나 상았던 집입니다.

오른쪽 마늘이 심겨진 곳은 집이 있던 곳인데

허물어 밭으로 사용되고

집모습의 흔적은 하나도 없네요.

이런 모습들이 아쉽습니다.

 

 

 멀리 붉은색 야립 간판이 보이는 곳은 영동고속도로예요.

큰 철탑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면 여주 휴게소랍니다.

 

 두째 형수님과 함께  신륵사 옆 묵밥집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는 길에

형수님께서 신발을 사신다기에

여주시내에 신발 가계로 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오늘이 여주 장날입니다.

 

 

 예쁜 두째 형수님~!

그야말로 신천지네요.

 

 

 

 

 뭘 저렇게 열심히~?

 

 

 

 

 

 

여주 경찰서 앞을 지날 때 신호가 바뀌어~.

 

 두째 형님의 큰 아들의 두 아들들~!

제게는 손자들(형제) 이랍니다.

 찬행이(큰 아이)와 준행이(작은 아이)입니다.

 

 뒤에 있는 사람은 누꼬~?

 이포대교 옆 새로 준설한 이포보랍니다.

두째 형수님과 아내입니다.

폼을 잡으려는 순간에~!

 날씨가 추워서인가~?

표정이 여~엉~!

 

건너와서 이포보를 배경으로~!

 

 수꺼리 밭에서 개울쪽 (영동고속도로를 향해)~

 묘목집 형님댁 앞마당을 지나고 있는 아내의 뒷 모습을~

태어나 서울에 올라 오기전 까지 살았던 저희 집 모습입니다.

오른쪽 밭에는 집이 있던 자리입니다.

언젠가부터 헐려서 밭이 되었네요.

 개울로(들판쪽) 나가는 길입니다.

전봇대까지 가기 바로전에 식수로 쓰는 우물이 있었습니다.

두레박으로 퍼서 물지개를 지고

아니면 물동이를 이고 물을 퍼 나르던  우물이었습니다.

 

 장둥쪽을 향해 가는 방향입니다.

 농장쪽으로 가는 입구랍니다.

 

수꺼리 밭 입구랍니다.

묘목집 형님댁 앞을 지나야 갈 수 있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 까지 살았던 곳 입니다.

지금의 반대 쪽을 한때는 대문으로 사용 했었지요.

아버님께서 목수 일을 하셔서 손수 지으신 집 입니다.

언젠가는 내 손으로 다시 찾아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 시키고픈

 희망사항이 가슴속에 있습니다.

주인을 잃어 벌써 3차례나 바뀐 분들이 현재 사시고 계십니다.

집 뒤의 골목길...

왼쪽 담이 향나무로 울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울 뚝에서 동네를 향해~.

 뚝에서 양거리 방향으로~.

어려서는 꽤나 큰 소나무로 생각 했었는데...?

저 멀리 길 한 가운데 있는 것처럼 보이는 나무가~.

 

 

 바로 이 소나무가 ...웬지 고향을 지키느라 지쳐서 쓸쓸하게만 보입니다.

그래도 변함없이 고향을 지켜준 소나무에게 늘 감사할 뿐~.

오른쪽은 개울 벌판인데

누군가의 손에의해 밭으로 바뀌었네요.

 

 개울 뚝에서 영동고속도로 다리를 향해~.

 

 

 

 방충넘어 양거리 가는 길가에서 들녁을 향해 찍었습니다.

 개울 쪽으로 가다가 수꺼리 밭을 향해 보았어요.

느티나무가 이젠 쓸모없는 숲으로 변했어요.

 개울로 가다가 부치중모퉁이를 향해~.

 개울 뚝에 올라서서 동네 쪽을 보았어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방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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