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6.월.촬영]

농장에서 개울쪽 들녘을 바라보며~

어릴땐 이렇게 눈이 쌓이면 이곳에는 오지 않았지요.

추우니까~

혹시 새를 잡으러 형님들 따라서 쫒아다니기 전에는~

그런데

지금은 이곳에 비닐하우스를 짖고

약초 재배를 한다고

한겨울에도 서울에서 왔다가기를 자주 한답니다.

어찌됐든 고향의 땅은 너무나 포근하고

편안하네요. 

 

 

[2013.11.17 촬영]

몇십년간 논을 묵혔다가

최근 몇년전에 이 주변에서 모래를 채취하는 업자가 도로로

사용하겠다고 하여 메워서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

끝내 그 회사는 부도가 나고 원상회복 시켜준다던 약속은 공염불이 되고~

두째 형님과 답사를 가보니 많이도 변해있군요.

내년에는 이곳을 밭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주변을 정리해야 하는데

손이 많이 가게 생겼습니다.

 

 

 

 

 

 

 

 

 

 

 

 

 

 양지쪽은 눈이 녹았으나

여전히 눈이 쌓인 곳들이 많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에가서 작업을 해야 하는데 눈길에 차가 갈 수 없어서

일을 못하고 있네요.

씨앗을 뿌리고 바로 낙엽을 덮어야 했는데 설마하고 놔뒀더니 걱정이네요.

새들이 씨앗을 모두 먹었을 것만 같습니다.

 

 

 

 

수꺼리 밭에서 전호나물 씨앗 파종을 마치고

양평에 있는 와송 농장으로 가는 길에~

방충너머에서 양거리로 가다가 차 안에서~

찰~칵

 

 

제가 태어나 살던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상활리~.

어려서 잘 돌아가던 방앗간~!

방아를 찧고 난후에

설날이 다가오면 온 마을 사람들이

가래떡을 하느라

이불을 뒤집어 씌운 떡시루가 줄을서서 순서를 기다렸던 곳입니다.

 방앗간 박물관을 하고싶은 마음은 간절한데요~........

 

 

 

 

 

 이렇게 흉물아닌 흉물로 변함이못내 아쉽습니다.

오른쪽 풀숲엔 물웅덩이처럼 냉각수로 쓰던 곳인데...

동네 동생이랑 함께 놀다가

동생이 빠지기도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바로 옆에는 논을 메워 게이트볼장이 자리를 잡고 있군요.

 

 논이던 곳이 지금은 이렇게 변했어요.

 화장실까지~

요런것도 있네요.

여주 고향 개똥쑥 제2농장에서 내려오며~

 

 오른쪽 녹색 기와지붕이 제가 태어난 곳~

아직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개울로 나가는 길을 향해서~

농장 옆

여주군 능서면에서는 벼가 이렇게

익어가고 있답니다.

 

 

 

 

 

 

 흥범형네 집 뒷골목

 

 우리집 뒤와 용식형님 댁 사이의 골목입니다.

 옛날 승격이네 마당에서 들판을 향해

 농장쪽을 향해~

수꺼리 밭입니다.

 

 묘목집 형님댁

 수꺼리 밭에서 본 들판~

 

 

 

 수꺼리 밭에서 집쪽을 향해~

 녹색 기와 지붕이 제가 태어나 살던 집입니다.

 

 

 

 장둥에서 말산쪽으로 가는 길~

 약방집 뒤 언덕 길에서 들판을 향해

 어릴때 양옥집이라고 불렸던 종덕이네 집에서 말산쪽을 향해

 

 양거리로 향하는 길에서~

양거리를 향하는 그 길에서 들판을 향해 본 모습입니다.

장성리에서 고향 집까지 오는 뒷길의 모습입니다.

편리성을 논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만 어려서의 모습들은

이제는 머릿속에서만 찿아야 합니다.

그런 추억이 못내 아쉽습니다.

 오른족에 서낭당이 있던 곳입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서낭당 모습입니다.

 고속도로 다리를 지나기 직전입니다.

 고속도로 다리 위를 지나고 있어요.

 왼쪽은 말산과 양거리를 가는 방향,

오른쪽은 고향 집쪽으로 가는 내리막 길

 

 

 

 토모리 마을회관 앞,

오른쪽 큰 느티나무는 두째 형님께서 기증한 기념 식수인데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토모리를 지나 재우네 논 주변입니다.

왼쪽 멀리 보이는 나무가

충신이 친구네 웅덩이에 있는 소나무랍니다.

 

 함석지붕이 주인을 잃고 초라해 보이는 모습 그대로네요.

방앗간입니다.

벼를 찧고 설때는 가래떡을 해오던 곳입니다.

지금은 사용을 안하고 모든 시설들이 그대로 방치된채 있네요.

언젠가 저런 모습은 잘 정리하여

박물관처럼 꾸미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줬으면 합니다.

 

 

 저너머에서 바라본 장둥입니다.

명절때 큰형님 내외분께서 오시는지

장둥에 가서 기다려보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장둥 모습은 너무나 초라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용만형님댁 앞입니다.

 장둥 정상입니다.

 장둥에서 집쪽을 향하여~

은범형님댁 지붕이 파란 지붕입니다.

 전봇대 옆엔 큰 밤나무가 있어서

어려서는 지나다가 몇개씩 줍곤 했답니다.

 

 흥범형네 뒷골목~

6.25때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학살을 당했다는 소문이 아직도 기억 속에서 맴돕니다.

오른조이 제가 살던 집입니다.

농장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향해 바라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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