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30 촬영]


갑자기 밤기온이 영하 2도로 내려갔어요.

이미 2일째 되는 영하의 기온 때문에

잎과 꽃들은 제 모습을 잃었답니다.

더이상 꽃의 모습을 알아 보기 힘들기 전에 이름표를 달기 시작했어요.

마침 아들이 와서 도와 주기에 쉽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번호가 100단위로 시작되는 것은 국내에서 구입한 다알리아랍니다.











아래의 다알리아는 

2015년 봄에 네덜란드에서 온 것입니다.

고유 번호를 1,000단위로 붙였어요.

이 1,000단위 부터는 

외국에서 제가 직접 들여 온 것으로

시작되는 품종입니다.

위의 것은 꼭 키큰 해바라기처럼 키가 큰 다알리아입니다.

키는 제 가슴 정도입니다.

꽃의 크기는 제 농장에 있는 것 중에서 제일 크고 화려합니다.


키가 작은 것입니다.

요것도 키가 작아요.

키는 작지만

꽃의 크기는 괭장히 크면서 색도 화려합니다.


[2015.10.30 촬영]


올 가을 들어서 서라다운 첫 서리가 처음 내렸습니다.

유난히 서리에 약한 다알리아들도 

서리엔 피해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루속히 정리하고 캐서 보관을 해야 되겠어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2015.11.6 촬영]


예약 되었던 게걸무 2,000개를 뽑아서

소금에 절여 위생 비닐에 담아 놓았어요.

예약하신 곳에서 오셔서 갖고 가셨습니다.

6명이서 종일 하였답니다.


그데요~

절임은 두 번 다시는 못하겠어요.

휴~~~.

 

[게걸무,씨앗,모종 구입문의:010-3791-4417,010-2433-4417]

 



1농장의 게걸무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일반 무와는 달리

게걸무는 땅속에 박혀있고 무청이 연하여

무 줄기를 잡아 당기면 끊어집니다.

연장을 이용해 캐듯이 하여서 뽑아야 하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농장 입구에서 임시로 

절여서 씻을 수 있는 장소로 정했어요.

바지와 소매등에 소금물에 허옇게 

되는지도 모르고

종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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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촬영]


딸아이가 회사일로 경주에 출장을 다녀왔어요.

아버지를 생각해서 화남빵을 사왔어요.

이런 빵을 처음 봤어요.

아까워서 눈으로만 보고 있다가

상하여 버릴까봐 끝내는 먹었지요.

마음이 참 기특하네~우리 공주~!

고마워.

아버지는 우리 공주를 많이 사랑한단다.





[2015.10.19 촬영]


갑자기 기온이 0도~영하2도까지 내려가는 날씨가

2~3일 계속 되더니

비가림하우스 안에서 자라고 있는 잔대 잎들이 서서히 생을 마감하고 있어요.

그런데 다른쪽 비가림하우스에 있는 것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답니다.

기온차가 심한건지 왜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뿌리와 뇌두 부분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답니다.

이 잔대들은 모종으로 시집 갈 것입니다.

지금부터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캐서 택배로 보내 드립니다.


[잔대모종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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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촬영]


게걸무가 자라고 있는 저의 3농장 모습입니다.

가을 가뭄이 심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몇차례 물을 공급해 주었답니다.

다행인 것은 보시는 것 처럼 이 농장은 경사가 심한 언덕 꼭대기인데도

습이 많은 질밭입니다.

올해같이 가뭄이 심한 때에는 이런 덕도 본답니다.


오늘은 게걸무가 자라는 모습을 비교하기 위하여 사진을 올립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위의 사진들은 좁은 면적에서 많은 수확량을 거두기 위해

씨앗 파종시 간격을 좁게 했어요.

그래서 무청들이 좁은 공간에서 자라다 보니 

일반 무처럼 하늘을 향해 쭉쭉 벋어서 자란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게걸무 줄기가 붉은 색이 많습니다.

일반 무에는 이런 색이 거의 없지요.

이천 시내에서 각종 씨앗과 농약 및 일부 농자재 판매를 

오래전 부터 해오시던 사장님께서 제 농장을 방문하셔서 보시고는

이 게걸무에는 항암 성분이 많아서 줄기가 붉은 색을 띤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붉은 색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위의 사진은 

전형적인 게걸무 줄기가 크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다른 장애물이 없으면 이런 모습으로 크는 게걸무가

일반 무와 자라는 모습이 다른 것중 하나지요.


뿌리도 일반 무들은 땅위로 일부가 솟아 올라와 있지요.

그러나 게걸무는 수줍어서인지

뿌리가 절대로 땅위로 솟아서 자라는 경우가 없답니다.


무청또한 괭장히 연하기 때문에

괭이같은 연장을 이용해 캐야지

일반 무처럼 손으로만 잡아 당기면 다 끊어진답니다.

일반 무청들은 씨래기를 만든 다음 

드시기 전 껍질을 벗겨야 부드럽고 연한데 반해

대부분의 게걸무 씨래기는 연해서 그냥 드셔도 된답니다.

영양면에서도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일반 무나 강화의 순무 보다도 훨씬 많은 영양분을 갖고 있답니다.


옛부터 무씨래기는 게걸무 씨래기가 

원조라고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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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촬영]


오늘은 특별한 밥을 했어요.

게걸무 씨앗을 넣은 밥이랍니다.

혹시 드셔 보셨는지요?


제 입맛엔 별다른 맛은 모르겠어요.

그러나 씹는 식감이 특이하네요.

톡톡 터지는 느낌이 있어요.

처음으로 먹어 보는 게걸무 씨앗 밥이라 새롭긴 합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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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5 촬영]


게걸무 짠지입니다.

2014년 11월에 담근 것입니다.

지금 까지도 게걸무의 단단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무는 이렇게 오랫동안 보관이 어렵지요.

이곳 여주에서는 이렇게 짠지를 담갔다가 이듬해 5월경 부터 

꺼내서 먹기 시작합니다.

수분이 적고 조직이 단단한 게걸무 고유의 특성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하지요. 

다소 짠맛이 강하나

물을 충분히 넣어 우려낸 뒤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땐 특별식이지요~.


그런데 이 게걸무는 이곳 여주와 이천의 일부 지역에서만

정상적으로 자랍니다.

그 원인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좀 특이한 녀석입니다.

바로 이 게걸무는 이곳의 토종무랍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요렇게 간단히 썰어서 드시면

국물 맛 또한 개운하며

소화제처럼 자주 드셨던 게걸무 짠지지요.

요것은 게걸무 씨앗 밥입니다.

게걸무 씨앗을 넣어 밥을 해 보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별다른 맛은 없데요.

단 씹히는 식감이 특이합니다.

씹히는 느낌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랍니다.

저희 3농장에서 게걸무를 뽑은 모습이예요.

무 생김이 일반 무와는 많이 다르지요?

요런 정도의 게걸무라면 좋은 품질이랍니다.

저희 게걸무 3농장이랍니다.

게걸무 씨앗을 8월 하순~9월 초순경 직파를 한 것입니다.


이곳 여주에서는 

입동을 전,후로 게걸무 김치와 짠지등등의 반찬을

만들기 시작하지요.


무 매운 맛이 일반 무와 비교해 보면 괭장히 맵죠~.

김치를 익히면 그 매운 맛이 서서히 약해져요.

그러면서 깊은 맛이 더더욱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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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21 촬영]


3농장에서 게걸무를 뽑았어요.

많은 분들이 게걸무를 잘 모르셔서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모양은 이런 모습입니다.

이것이 이곳 여주의 토종무랍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자라지를 못합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무청이 일반 무와 생김은 비슷하죠?

원래 게걸무는 줄기자체가 이렇게 길게 

하늘을 향해 자라지를 않습니다.

땅바닥에 깔린 것처럼 옆으로 퍼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요녀석은 너무 욕심이 과한 제가

잘못 심었다고나 할까요?

간격을 너무 촘촘히 심다 보니

줄기가 바닥으로 펼쳐질 공간이 없어서 이렇게 자랐어요.


무 뿌리가 일반 무와는 완전히 다르죠?

게걸무는 원래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정도면 최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무청은 일반 무와다르게

괭장히 연해요.

무 씨래기를 만들었을 경우에

일반 무 씨래기의 경우는 겉 껍질을 벗겨야 연하잖아요.

이 게걸무의 씨래기는 겉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나물로 드셔도 무방하리 만큼 연하답니다.



얼굴 표정이 점점 왜 이런 모습인지 ~?

맘에 안들어요.

전 이런 기분이 아닌데~?

나이를 먹어서인가~~~~?

주문 들어 온 게걸무를 이렇게 포장해서 슝~~~

택배로 보낸답니다.

게걸무로 만든 김치~~먹음직 하신가요?

첨엔 게걸무 자체가 매우 맵답니다.

김치가 익어가면서 그 매운 맛은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일반 무로 만든 김치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김치의 깊은 맛이 좋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러나

김치가 익었어도 무자체의 육질은 여전히 단단합니다.

일반 무들은 아삭아삭한 맛인데

게걸무는 완전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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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무  (0) 2015.10.17

[2015.10.19 촬영]


이곳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은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안개가 많이 낀답니다.

심한 경우는 10m 전방도 안보일 정도예요.

오늘도 아침에 2농장과 3농장의 게걸무를 살펴보기 위해 가보니

이렇듯 안개로 뒤덮여 있답니다.

이런 상태는 점심때가 지나면서 서서히 거치거든요.


[게걸무,씨앗,모종 구입문의:010-3791-4417,010-2433-4417]



가을 가뭄이 심한데다

이웃 농장에서 들깨짚을 태워 그 잿가루가 게걸무를 덮었어요.

씻어낼겸 이른 시각부터 물을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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