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촬영]
게걸무가 자라고 있는 저의 3농장 모습입니다.
가을 가뭄이 심해 제대로 자라지 못하여
몇차례 물을 공급해 주었답니다.
다행인 것은 보시는 것 처럼 이 농장은 경사가 심한 언덕 꼭대기인데도
습이 많은 질밭입니다.
올해같이 가뭄이 심한 때에는 이런 덕도 본답니다.
오늘은 게걸무가 자라는 모습을 비교하기 위하여 사진을 올립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위의 사진들은 좁은 면적에서 많은 수확량을 거두기 위해
씨앗 파종시 간격을 좁게 했어요.
그래서 무청들이 좁은 공간에서 자라다 보니
일반 무처럼 하늘을 향해 쭉쭉 벋어서 자란 모습입니다.
위의 사진은
게걸무 줄기가 붉은 색이 많습니다.
일반 무에는 이런 색이 거의 없지요.
이천 시내에서 각종 씨앗과 농약 및 일부 농자재 판매를
오래전 부터 해오시던 사장님께서 제 농장을 방문하셔서 보시고는
이 게걸무에는 항암 성분이 많아서 줄기가 붉은 색을 띤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붉은 색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위의 사진은
전형적인 게걸무 줄기가 크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다른 장애물이 없으면 이런 모습으로 크는 게걸무가
일반 무와 자라는 모습이 다른 것중 하나지요.
뿌리도 일반 무들은 땅위로 일부가 솟아 올라와 있지요.
그러나 게걸무는 수줍어서인지
뿌리가 절대로 땅위로 솟아서 자라는 경우가 없답니다.
무청또한 괭장히 연하기 때문에
괭이같은 연장을 이용해 캐야지
일반 무처럼 손으로만 잡아 당기면 다 끊어진답니다.
일반 무청들은 씨래기를 만든 다음
드시기 전 껍질을 벗겨야 부드럽고 연한데 반해
대부분의 게걸무 씨래기는 연해서 그냥 드셔도 된답니다.
영양면에서도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일반 무나 강화의 순무 보다도 훨씬 많은 영양분을 갖고 있답니다.
옛부터 무씨래기는 게걸무 씨래기가
원조라고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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