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5 촬영]
게걸무 짠지입니다.
2014년 11월에 담근 것입니다.
지금 까지도 게걸무의 단단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무는 이렇게 오랫동안 보관이 어렵지요.
이곳 여주에서는 이렇게 짠지를 담갔다가 이듬해 5월경 부터
꺼내서 먹기 시작합니다.
수분이 적고 조직이 단단한 게걸무 고유의 특성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하지요.
다소 짠맛이 강하나
물을 충분히 넣어 우려낸 뒤 드시면 맛이 좋습니다.
입맛이 없을 땐 특별식이지요~.
그런데 이 게걸무는 이곳 여주와 이천의 일부 지역에서만
정상적으로 자랍니다.
그 원인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좀 특이한 녀석입니다.
바로 이 게걸무는 이곳의 토종무랍니다.
[게걸무, 씨앗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요렇게 간단히 썰어서 드시면
국물 맛 또한 개운하며
소화제처럼 자주 드셨던 게걸무 짠지지요.
요것은 게걸무 씨앗 밥입니다.
게걸무 씨앗을 넣어 밥을 해 보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별다른 맛은 없데요.
단 씹히는 식감이 특이합니다.
씹히는 느낌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랍니다.
저희 3농장에서 게걸무를 뽑은 모습이예요.
무 생김이 일반 무와는 많이 다르지요?
요런 정도의 게걸무라면 좋은 품질이랍니다.
저희 게걸무 3농장이랍니다.
게걸무 씨앗을 8월 하순~9월 초순경 직파를 한 것입니다.
이곳 여주에서는
입동을 전,후로 게걸무 김치와 짠지등등의 반찬을
만들기 시작하지요.
무 매운 맛이 일반 무와 비교해 보면 괭장히 맵죠~.
김치를 익히면 그 매운 맛이 서서히 약해져요.
그러면서 깊은 맛이 더더욱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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