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20.6.21 촬영]

1 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일명 흑 나리라고 제 나름 명명한 것입니다.

위 사진들은 묵은둥이들의 모습입니다.

정원에서 포인트로 심어도 좋습니다.

아님 뒷편에 자리하던가 아님 가장자리 경계지역에

식재를 하셔도 좋답니다.

비를 맞은 뒤 물방울이 있어서

한층 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줍니다.

[2020.6.4 촬영]

검정나리라고 몇 년 전에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품종입니다.

그런데, 뭐가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카다록에서 본 색상과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나름 특성이 있으니~~~~

아름다운 자태가 눈길을 빼앗습니다.

일반 나리류와 같이 노지에서 월동이 됩니다.

해가 거듭되 수록 구근도 커지며

꽃대 하나에 여러개의 꽃송이가 달려 웅장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것은 3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하는 지황 꽃

은은하면서도 고풍스러움이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향은 없답니다.

좀 더 지나면 더더욱 많은 꽃을 피울겁니다.

생명력이 강하며 월동도됩니다.

뒷 왼쪽은 헬레버러스~

오른쪽은 튤립~

업무차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어요.

식물 재배관리실이 있는 비닐하우스 단지로 갔어요.

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수많은 꽃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안내를 받으며 비닐하우스 한 바퀴를 돌고~

다알리아를 식재해 놓은 현장으로 가봤답니다.

언제 심겨졌는지 모르겠으나

제법 많은 꽃들을 피우고 있더군요.

제 농장에서 시집간 것들인데

너무 예뻤어요.

옛 주인을 알아보는 듯 반갑께 반겨주는군요.

따도 따도 끝이 없어요!

장갑을 끼고 땄어야 하는 건데?

[2020년 5월 31 촬영]

2019년에 호기심에 ~

씨앗을 수입하여 모종을 만들어 심었지요.

어찌나 잘 자라던지요.

그야말로 폭풍 성장하는 겁니다.

꽃이 화려하고

지황에 비해 꽃도 크고요~

이 밭으로 하나가득 들어차서

늦여름엔가? 초가을엔가?

암튼 캐버렸어요.

너무 많아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없어진 줄 알았어요.

일부 몇 포기만 남겨뒀었거든요.

겨울에도 잎이 일부만 죽는 듯하더니

월동을 하고 나서는 지금 또 폭풍성장 중입니다.

생명력이 대단해요.

없애려고 캐버렸는데 또다시 이렇듯 커주니

이제는 한 식구로 안고 가려고 합니다.

[2020년 5월 촬영]

매발톱 꽃 이름표 달았어요.

꽃이 지고나면 어떤것이 무슨색의 꽃인지 구분을 못하겠기에

나름대로 임의로 번호를 부여했어요.

[2020년 5월 26일 촬영]

이 알리움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이 알리움은 우리 농장에서 젤 늦게 꽃을 피웠어요.

그래도 꽃은 젤 예쁩니다.

첨엔 꽃이 작아서 작은 핑크라고 이름표를 달아줬더니

나중에 보니 그런대로 적당히 크더군요~.

문제는 숫자가 몇 개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이 아쉽습니다~

[2020년 5월 7일 촬영]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이렇게 차이가 많습니다.

농장에 들어온 전깃줄 또한 이렇게 함께하니

친근감이 배가되는군요.

[2020년 5월 7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