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심고 남은 개똥쑥 모종들 입니다.

이식을 하고 남은 두부 모판에

지난 10월 15일~16일에 채취한 씨앗을 파종을 해 보았습니다.

너무 일찍 채취한 것은 아닌지?

수면 기간이 있는지?

꽝꽝 얼려야 하는지?등등을 알아 보기 위함 입니다.

 

[개똥쑥 씨앗,모종,생채,건초 문의:010-2433-4417]

 왼쪽 흰 스티로폼은 괭장히 컸던 깨똥쑥을 잘라낸 화분 이었답니다.

 

 바로 앞쪽에 보이는 두부 모판에 씨앗을 파종한 것입니다.

두부 모판의 왼쪽과 오른쪽입니다.

 가까이서 한 컷을~

바닥의 상토가 안 보일 정도로

솟아 오르던 싹들을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듬성듬성 파란 모습입니다.

 

 

 

 더 가까이서 찍었어요.

날씨가 추워서 지금은 자라는 것을 멈춘듯 합니다.

 

 

발아가 정상으로 된 위 사항으로 보아

씨앗은 정상적으로 영근 모습입니다.

개똥쑥 씨앗은 수면 기간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또한 얼려야 발아가 되는 것도 또한 아님을 알았습니다.

채취한 씨앗을 말리기 위해

 대략 10여일이 지난 후 파종 했는데

정상으로 발아가 된 모습입니다.

 

위 내용은 제가 직접 실험을 해 본 결과입니다.

위의 상태로 겨울을 잘 견뎌 낼지 두고 볼 예정입니다.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 식초, 레몬 등 천연 재료만으로도 집 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할 수 있다. 천연 세제를 이용해 집 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 기름때, 물때, 곰팡이 등 집 안의 때를 보다 효과적으로 닦아내 우울한 기분까지 날려주는 천연 세제 청소법.





효과적인 청소를 위한 오염의 유형별 천연 세제 선택

◆ 찌든 때

 

가스레인지 위,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 손이 잘 닿지 않는 곳 등 오랜 기간 청소를 게을리 한 탓에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먼지나 기름이 쌓여 찌든 때는 닦아내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 세제와 함께 청소 도구를 잘 활용한다.

→ 베이킹 소다

· 가스레인지_ 삼발이를 빼고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 찌든 때를 불린다.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고 남아 있는 때는 수세미로 닦는다. 삼발이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닦는다.

· 창틀_ 먼지가 쌓이기 쉬운 창틀은 청소기에 입구가 좁은 노즐을 끼워 먼지를 흡입한 다음 남아 있는 먼지는 칫솔로 긁어내고 다시 한 번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한다. 남은 찌든 때는 젖은 걸레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는다.

· 변기_ 변기 안쪽 구석, 변기 뚜껑과 변기의 이음새 부분, 변기 밑 등에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담아 충분히 뿌리고 솔을 이용해 닦는다. 분무기로 스프레이하며 닦아도 좋다. 구석진 부분은 칫솔로 닦은 뒤 깨끗한 물로 헹군다.

◆ 곰팡이

곰팡이는 온도가 20℃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상인 공간에서 활발히 움직이므로 물 사용이 잦고 습기가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완전히 없애기가 쉽지 않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구연산

· 욕실_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섞고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수세미나 솔에 묻혀 곰팡이가 핀 곳을 문질러 닦는다. 마지막에 구연산을 물에 타서 한 번 더 뿌리고 다시 한 번 닦은 후 물로 헹군다.

· 주방_ 물 1ℓ에 구연산 2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고 싱크대 구석구석, 도마, 가스레인지 등에 스프레이한다. 특히 개수대 밑 싱크대 안쪽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10분 정도 두었다가 물로 닦아내거나 깨끗한 행주에 물을 적셔 닦는다.

· 변기_ 물 400㎖에 구연산 1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변기에 두세 번 스프레이하면 변기가 깨끗하게 소독되고 냄새도 없어진다. 자기 전 변기 주변에 구연산수를 뿌리고 아침에 헹궈내면 곰팡이도 방지할 수 있다.

◆ 악취

물기가 마르지 않는 배수구, 음식물 쓰레기통 등 악취로 인해 기분이 불쾌해지는 곳에는 악취를 중화시키는 산성 세제가 필요하다. 악취를 중화시킨 후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최대한 습기를 건조시킨다.

→ 베이킹 소다+식초

· 배수구_ 욕실 배수구 겉과 안쪽의 망은 꺼내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었다가 칫솔로 닦고, 배수구에는 베이킹 소다 ½컵과 식초 1컵을 붓는다. 발포 작용으로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는데, 그대로 30분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붓는다. 싱크대 배수구도 같은 방법으로 청소한다.

· 음식물 쓰레기통_ 음식물 쓰레기통을 냄새 없이 관리하려면 매일 깨끗하게 씻고 햇빛에 말린다. 매일 닦는 것이 쉽지 않을 때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잠시 담가둔다. 수세미로 문질러 씻고 마지막에 식촛물에 잠시 담가둔다. 맑은 물로 헹구고 햇빛에 말린다.

· 싱크볼_ 음식물을 많이 사용하는 싱크볼은 물로만 닦으면 냄새가 배기 쉽다. 가끔 수세미에 식촛물을 묻혀 닦고 물로 헹궈낸다.

◆ 기름때

매일 조리를 하는 가스레인지와 그 주위 벽면, 배기 후드는 기름때가 가실 날이 없다. 기름때는 닦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찌들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닦기가 쉽지 않다. 기름때는 베이킹 소다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 베이킹 소다+주방세제

· 배기 후드_ 배기 후드의 망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볼에 배기 후드의 망을 떼서 담고 망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베이킹 소다 ½컵을 부어 불에 올린다.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떼를 불린다. 흐르는 물에서 솔로 문질러가며 헹군다. 배기 후드 위쪽은 식촛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15분 정도 붙여두었다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으면 한결 잘 닦인다.

· 가스레인지 옆 벽_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히고 가스레인지 벽면을 한 번 문지른다. 그 다음 주방세제를 섞은 물에 키친타월을 적셔 20분 정도 벽면에 붙여두었다가 떼어내고 수세미에 물을 묻혀 닦는다. 타일 사이는 칫솔로 닦으면 말끔하다. 물로 헹구고 베이킹 소다를 한 번 더 뿌려 닦는다.

◆ 물때

세면대와 욕조, 싱크볼 등 물 사용이 잦은 곳은 비누 찌꺼기 등으로 인해 하루 이틀만 청소를 게을리 해도 물때가 끼기 쉽다. 식초와 소금을 사용하면 비누 찌꺼기는 물론 수전과 샤워기에 낀 물때도 깨끗이 닦인다.

→ 소금+식초

· 욕조_ 샤워 후 남은 비눗물로 인해 욕조에는 물때가 끼기 쉽다. 우선 굵은소금을 뿌려 수세미로 닦고 식촛물로 한 번 더 닦은 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말끔해진다. 욕조를 청소하기 전 욕조 배수구에 식촛물을 미리 부어두면 배수구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 세면대_ 세면대를 반짝반짝윤이나게 하려면 수세미에 굵은소금을 묻혀 세면대 안쪽을 문지르고 수전도 함께 닦은 뒤 물로 헹군다. 그 다음 수전을 마른 수건으로 닦고 수건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으면 반짝반짝해진다.

· 샤워기 헤드_ 샤워기 헤드는 남은 물로 인해 물때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자기 전 뜨거운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고 샤워 헤드를 담가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칫솔로 문지르고 맑은 물로 헹군다.

집 안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천연 세제 활용법

◆ 소금

소금은 먼지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습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 활용한다.

· 도마 소독

육류나 생선 등 다양한 음식물을 사용하는 도마는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일 햇빛에 말리기란 쉽지 않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힘을 주어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소독하는 효과와 함께 칼집이 난 도마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 청소기 냄새 제거

청소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소금을 활용한다. 청소기 흡입구와 내부의 먼지를 털어낸 뒤 에탄올로 닦는다. 그 다음 소금과 겨자가루, 베이킹 소다를 동량으로 섞어 청소기를 약하게 돌리며 가루를 천천히 흡입한다. 가루들이 호스 내부의 먼지는 물론 냄새와 곰팡이도 제거한다.

· 카펫 먼지 제거

가을부터 사용하게 되는 카펫은 자주 세탁할 수 없는 것이 문제. 카펫에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잠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가 잘 흡입될 뿐 아니라 냄새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카펫에 남은 소금은 베란다에서 털어낸다.

◆ 레몬

레몬의 유기산은 살균과 표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레몬 한 조각을 이용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 주방의 냄새 제거

음식물을 사용하는 주방은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특히 싱크대 관리를 잘 해야 냄새 없는 주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싱크대 냄새는 레몬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설거지를 하고 난 뒤 레몬 조각으로 싱크볼을 문지르면 남아 있는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가습기의 냄새 제거 및 청소

겨울이 다가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날이 많아지는데 가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가습 배출구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레몬으로 가습기 배출구 안쪽을 한 번 닦고, 가습기 물통에 레몬즙을 몇 방을 떨어뜨리면 가습기 소독과 함께 실내에 향긋한 향이 번진다.

· 세면대와 변기 청소

사용하고 남은 레몬이나 레몬 껍질을 식초에 담가두면 욕실 세제로 활용하기 좋다. 유리병에 레몬을 담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붓는다.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이 식촛물을 세면대와 욕실 청소할 때 사용하면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식초 & 구연산

식초와 구연산은 묵은 때와 세균을 제거하는 등 소독 효과가 있는 친환경 소독제다.

· 주전자의 물때 제거

보리차 등을 끓여 먹는 주전자나 티폿은 오래 사용하면 안쪽에 누렇게 물때가 앉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을 1큰술 정도 넣어 끓인다. 약한 불에서 10~15분 정도 끓이면 안쪽의 묽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구연산 대신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

·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여러 가지 반찬을 담아두는 밀폐용기는 깨끗이 씻어도 냄새가 잘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는 먹다 남은 빵과 식초로 해결한다. 저녁 설거지 후 밀폐용기의 물기를 깨끗이 닦고 먹다 남은 빵에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린 뒤 밀폐용기에 담아 하룻밤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 빨래 소독

흰옷은 땀으로 인해 누렇게 변하기 쉬운데 이처럼 누렇게 변한 흰옷이나 더러워진 행주를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하얘지는 것은 물론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도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으면 소독까지 할 수 있다.

◆ 비누

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데, 베이킹 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높아진다.

· 기름기 제거

음식을 하다 보면 주방 바닥에 기름이 흐르거나 튀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기름이 묻은 바닥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물걸레로 잘 닦은 뒤 밀가루를 뿌려 남은 기름기와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 청소기로 밀가루를 제거한다.

· 심한 기름때 제거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이 잘 닦이지 않을 때는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주방세제 두세 방울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불을 끄고 물이 약간 식은 다음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기는 물론 프라이팬에 남은 찌든 기름때까지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

· 손에 묻은 자전거 체인 기름 제거

자전거 체인이 빠져 간혹 손에 기름이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름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방세제나 샴푸를 사용한다. 100% 천연 식물성으로 만든 주방세제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 베이킹 소다

약알칼리성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 등의 산성 때와 만났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청소할 때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 생선구이 그릴 청소

생선구이 그릴을 청소할 때는 일반 세제보다 베이킹 소다의 효과가 좋다.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으면 그릴의 찌든 때 청소는 물론 그릴에 남은 생선 비린내도 제거된다. 가스레인지에 부착된 그릴에서 냄새가 날 때는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싱크볼 청소

싱크볼을 청소할 때는 식초를 뿌려 물때를 불렸다가 닦은 다음 마지막에 베이킹 소다를 수세미에 묻혀 문질러 닦는다. 싱크볼을 반짝이게 닦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이사이 낀 때와 냄새까지 없애준다.

· 과일을 깨끗하게!

유기농 과일이 아닌 이상 농약에 안심할 수 없다. 과일의 농약이 걱정될 때는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다. 사과나 토마토 등의 단단한 과일은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표면을 살살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딸기나 포도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 EM 미생물 배양액

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 세균 등 이로운 미생물 배양액으로 청소, 세탁, 목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설거지할 때

보통 설거지를 할 때는 일반 세제 대신 수세미에 묻혀 사용하면 되고, 기름기가 많이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 정도 희석한 후 그릇을 1~2시간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음식물 쓰레기 냄새 없게!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곤란할 때는 물에 1백 배 희석한 EM 배양액을 음식물 쓰레기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된다. EM 배양액을 뿌린 음식물 쓰레기는 화분의 퇴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 욕실 청소 및 걸레 소독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로 희석하고 분무기에 담아 욕실에 둔다. 물때나 찌든 때,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뿌려두었다가 솔로 닦아내면 말끔하다. 평소 욕실에 수시로 뿌리면 욕실 냄새 제거와 곰팡이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걸레를 세탁할 때도 EM 배양액을 물에 풀어 세탁하면 세균 없는 깨끗한 걸레가 된다.

◆ 녹차 & 커피 찌꺼기

방향 효과가 있어 냄새가 나는 곳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는 기름기를 제거해 주방 청소에 활용해도 좋다.

· 싱크대 기름기 제거

녹차에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싱크대를 깨끗하고 향긋하게 청소할 수 있다. 싱크대의 기름기가 있는 부분에 녹차 가루를 뿌리고 수세미로 닦으면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또한 녹차의 은은한 향이 번져 주방이 한결 청결해진다.

· 냄새 제거

차를 우려 낸 녹차 잎이나 녹차 티백을 잘 말려두면 집 안 이곳저곳의 냄새 제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말린 녹차 잎을 망사에 담아 장롱, 옷장, 서랍장 등에 넣어두면 곰팡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그릇에 담아 개수대 밑 싱크대에 넣어두어도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한 주방의 음식 냄새를 급하게 없애야 할 때 말린 녹차 잎을 팬에 볶으면 방향 효과를 낸다. 녹차 주머니를 욕실에 두면 욕실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냄새가 심한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탄산수

이산화탄소의 작용으로 물때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으며, 유리에 묻은 손자국을 말끔히 제거한다.

· 유리창을 깨끗하게!

보통 유리창을 닦을 때는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데 인체에 좋지 않다. 이럴 때는 탄산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탄산수는 일반 생수와 달리 세정 효과가 있다. 분무기에 탄산수를 넣고 유리에 스프레이한 후 신문지로 닦는다. 유리뿐 아니라 거울이나 안경 등을 닦을 때도 좋다.

· 가전제품의 먼지 제거

탄산수의 세정 효과는 찌든 때를 닦는 데도 효과가 좋다. 닦기 힘든 컴퓨터 키보드나 리모컨 등 먼지와 때가 끼기 쉬운 홈이 많은 물건에 사용한다. 면봉에 탄산수를 묻혀 구석구석 닦으면 물로 닦는 것보다 찌든 때를 한결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도 탄산수를 묻힌 헝겊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낫지 않는 코감기 방치하면, 비염 만성화될 수도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감기라고만 생각해 방치하면 비염이 만성화될 수 있는 만큼 2주 이상 코감기가 계속 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은 증상에 따라 ‘콧물이 마르는 비염’과 ‘콧물이 나는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콧물이 마르는 비염’은 밤에 잠들기 어려울 정도로 콧속이 바짝 마른다. 김정신 대표원장은 “콧물이 마르는 비염은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비염”이라며 “폐나 코 점막이 열에 의해 건조해지면서 생긴다”고 말했다. 마른 코 점막이 가을철 높은 일교차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콧속이 붓는 등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일컫는 ‘콧물이 나는 비염’은 기온이 낮은 아침에 심하게 재채기를 하고 맑은 콧물을 줄줄 흘리는 경우가 많다. 찬 공기를 마시거나 찬 음식을 섭취해 폐가 차가워지면서 많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평소 속이 차고 양기가 부족한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소화도 잘 안되기 때문에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



◇비염 관리, 코 점막 튼튼히 하는 ‘대추’ 좋아

콧물이 마르거나 나는 비염 모두 호흡기와 관련된 질환이지만 치료 방법이나 생활 관리법은 완전히 다르다. 콧물이 마르는 비염은 몸속 열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쌀밥보다는 차가운 성질의 보리밥이나 조밥을 먹이도록 한다. 육류는 돼지고기, 오리고기가 좋으며 치커리, 미나리, 깻잎 같은 녹색채소는 열을 잘 식히고 진액(체액)을 보충해주는 만큼 자주 먹여야 한다. 건조한 폐를 촉촉이 적셔주는 갈근차나 오미자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콧물이 나는 비염이라면 차가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는 쇠고기, 닭고기가 좋으며 속이 차가우면 소화기능도 좋지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찰밥을 먹이도록 한다.

특히 평소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대추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좋다. 대추는 콧속 점막 모세 혈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는데 물에 대추 15g과 감초 2g을 넣고 달여서 먹는다. 하루 3회 복용하며 밥 먹기 30분 전쯤에 마시면 좋다. 콧물을 말리는 효과가 있는 생강차,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인삼차나 귤피차도 도움이 된다.

김정신 대표원장은 “다만 비염은 한 번에 뿌리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길게 보고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피부도 공기가 드나드는 호흡기능을 하므로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스카프나 모자, 양말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Tip. 비염에 좋은 음식]

1. 알레르기 체질 개선, ‘감자’

감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찜통에 쪄서 먹거나 양파나 대파를 넣고 함께 달여 그 물을 마셔도 좋다.

2. 콧속 염증, ‘녹차’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녹차는 코 점막의 염증으로 인한 비후성 비염에 좋다. 평소보다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미지근하게 식힌 뒤 면봉에 묻혀서 콧속을 살살 닦아준다

3. 코 속을 시원하게, ‘무즙’

맵지 않은 무를 갈아서 즙을 낸 후 깨끗한 면봉에 적셔 하루에 두세 번 정도 코 안에 발라준다. 코가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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