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14.6.26 촬영]

컨테이너를 놓은 자리에 인터넷이 안되서 선을 연결하기 위해

요렇게 작업을 해주셨어요.

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2014.6.23 촬영]

비닐하우스 한켠에서 일을 하다보면

 누가 와도 잘 확인이 안될 때가 있어요.

일을 마치고 정리를 하려는데

작업대 위에 검은비닐 하나가 있었어요.

들여다 보니 이런 귀한 것을 한가득 놓고 가셨어요.

뉘신지~?

지난번에도 고추,가지 토마토등등 모종을 갖다 놓으시곤 하셨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동네 이웃의 아주머님과 선배형님께서

심어서 먹으라고 갖다 놓으셨더라구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잘 키워서 나눠 먹을래요.

[2014.6.16과 2014.6.19 촬영]

아래 사진은 6월 16일 모습입니다.

고향 친구 박병선,김종식~

본인들의 일도 바쁜데

본인의 트랙터를 갖고와 컨테이너를 놓을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찌나 고마운지요.

종식친구도 함께 자리를 맞추며

오후 늦게까지 함께했답니다.

아래 사진은

2014.6.19 모습입니다.

컨테이너와 카고크레인 차가 와서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고향친구 박병선과 김종식 그리고 이천에서 살고 있는 이정범등이

 오후내내 도와줬어요.

고마운 고향 친구들~

[2014.6.25. 촬영]

주문한 화장실이 도착했어요.

이제는 인터넷망을 설치하려니 전주를 세워야 한다네요.

80m까지는 그냥 세워 주는데

그 이상이면 돈을 내야한다네요.

 생가지도 못한 일들이 계속 발생하니

이제는 후회만 가득합니다.

그렇다고 모두다 팽개치고 서울로 다시 올라갈 수 없고~~~?

제 농장의 입구에 길이 갈라져

처음 오시는 분들은 헷깔리시기 쉬워

현수막으로 작게 임시로 설치했어요.

 이 위치에서 오른쪽 내리막 길로 내려갑니다.

오른쪽 아래 파란색 지붕의 조립식 판넬 건물로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2014.4.30.수.촬영]

큰맘먹고 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고향 경기도 여주로 내려와 비닐하우스를 지었어요.

늦게 시작해 씨앗도 늦게 파종했지 뭐예요.

점심을 먹을 시간조차도 없을 정도로

시간에 쫒기는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우습게 생각을 했었어요.

게다가 욕심을 부려서

이렇게 여러가지 모종들을 키우게 되었어요.

힘은 들고 시간적 여유는 없어도

자라는 모종들을 보면 갓난아이 크는 모습을 보듯

신기합니다.

대략 종류별로 현재의 모습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초석잠

가운데는 슈퍼여주(흰색이 일부 섞임)

왼쪽은 수세미

오른쪽은 곰보배추랍니다.

아마란스 혼합된거구요~

아마란스 주황색이예요.

적하수오~

백하수오

수세미

슈퍼수세미

길죽이수세미

곰보배추

엉겅퀴

일명 특별한 다알리아(제가 그렇게 불러줘요)

와송

어린 와송

끝까지 관심갖고 구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4.12.토.촬영]

주문한 박스가 왔어요.

택배를 보낼때 사용할 것입니다.

1,500장 입니다.

2종류예요.

[2014년3월25일~26일.화/수.촬영]

고향의 친구들이 방문하였습니다.

병선친구는 자기 트랙터를 갖고와 로타리를 쳐주고~

이 고마움을 뭣으로 갚을꼬~?

친구들의 한없는 도움에

초보농꾼이 많이 배운답니다.

[2014.3.18~19]

씨앗들을 발아시킬 온상입니다.

열선까지 깔았으나

기온이 높아 사용은 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