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 탈모 대처법

탈모는 피부 변화와 함께 항암치료 과정의 환자들이 겪는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항암치료를 마치고 나면 머리카락은 다시 자랍니다.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없는 낯선 나의 모습에 슬프고 당황하며 우울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항암제가 내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모두 없애려고 열심히 싸우고 있어. 탈모는 희망찬 나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야.”

 

어떠세요? 기분이 한결 좋아지지 않으세요? 그럼, 지금부터 탈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머리카락이 왜 빠질까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치료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왜 빠지는 걸까요?항암제 는 암세포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를 맞게 되면 속눈썹, 머리카락 등 몸에 있는 털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하게 빠지게 됩니다. 항암제 외에도 방사선 치료받을 때도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는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쏘이는 부위와 양에 따라 탈모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를 맞으면 온몸에 걸쳐 탈모가 일어나며,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방사선이 조사된 부위에만 국한되어 탈모가 나타난다.

 

완전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는 온몸의 털이 모두 빠지게 됩니다. 항암제에 따라 부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눈썹, 속눈썹, 다리털과 겨드랑이털, 코털, 심지어 음모도 빠질 수 있습니다. 완전 탈모를 일으키는 항암제는 탁소티어(taxotere), 파클리탁셀(paclitaxel), 독소루비신(doxorubicin), 싸이톡산(cytoxan) 등이 있습니다.

 

부위 별로 탈모에 대처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늦게 자라서 늦게 빠집니다. 눈썹이 없으면 눈썹을 그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속눈썹의 숱이 적어지거나 빠지면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가짜 속눈썹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속눈썹이 풍성하게 보이는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는 사용하기 전에 마스카라 브러시를 잠깐 말린 다음 사용합니다. 코털이 빠지면 겨울 동안 감기에 걸리거나 운동 중에 좀 더 심하게 코를 훌쩍이게 됩니다. 또한 콧속에 염증이 잘 생기는데, 상처치유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는 콧속의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의 과정

탈모를 유발하는 항암제의 경우 항암치료 2~3주 후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서 2개월 정도 때에 가장 심해집니다. 머리를 밀고 나면 잘 때 베갯잇에 닿는 머리의 피부 느낌이 낯설고 추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부드러운 면으로 된 두건을 쓰고 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첫 치료를 받고 1~3주 사이, 머리가 빠지기 전에 두피가 불편하고, 화끈거리고, 따끔거리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상감각증이라고 합니다.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면 이 증상은 좋아집니다.

 

항암치료 2~3주부터 머리가 빠진다. 잘 때 머리 피부에서 낯설고 추운 느낌이 난다. 머리가 아프기도 한다.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항암치료가 끝나고 나서 1~2개월이면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은 이전의 머리카락과 색깔, 굵기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정상 머릿결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머리가 나기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앞머리가 늦게 난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이러다가 대머리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기다리면 골고루 자란 예쁜 내 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머리는 다시 자라니까요.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항암치료 중에 모낭 세포가 많이 손상되어 모낭 세포의 세포 분열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전체적인 신체의 회복을 기다려보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보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머리는 다시 자란다. 그러나 모낭 세포가 많이 손상된 경우 신체의 회복을 기다려보고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본다.

 

 

탈모 후 두피 관리

머리카락이 다 빠져도 샴푸를 해야 하나요?

샴푸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고 알코올 함유가 없는 중성샴푸로 머리를 감아줍니다. 그리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치료 후 머리카락의 성장을 도와주기 위해 샤워하는 동안 1~2분 정도 두피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없으니까 추워요!

모자를 쓰는 것은 차가운 날씨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계절에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바람이 노출된 두피에 직접 닿게 되면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바람이 머리에 닿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잘 때 부드러운 베갯잇을 쓰고 부드러운 면 두건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다 빠진 다음 두피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만약 두피에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비듬제거 두피 용품을 이용하여 샴푸 합니다. 처음 1~2회 정도만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순한 보습용 수분 비누를 사용하세요. 그리고서, 뜨거운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드라이어나 부드러운 수건으로 말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다음 두피에도 로션을 바르세요.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을 막고 가발이 피부와 접촉하는 부위에 있는 합성물질을 잘 견딜 수 있게 합니다.

두피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고요?

두피 또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가발, 모자, 두건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자외선차단지수 (SPF) 15~3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합니다. 만약 눈썹이 빠졌다면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멋진 선글라스를 써 보십시오.

탈모 후의 외출

항암 치료 중 외출 시에는 흔히 모자나 가발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중 주변에서 구하기도 쉽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는 비니 모자가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챙이 있는 모자는 햇빛으로부터 그늘을 만들어주고 민머리를 가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모자가 잘 벗겨질 수 있으니 모자 끝 부분에 철심이 들어 있는 제품이 효과적입니다. 기존의 모자를 활용해서 나의 취향에 딱 맞는 모자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가발을 사기로 했다면,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가발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가발의 색과 특성, 모양을 결정하는데 수월하고, 맞춤형 가발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약 1주에서 2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가발은 종류, 착용감, 관리방법, 가격, A/S를 고려해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가발의 종류는 인모와 인조 원사, 기능성 원사 제품이 있습니다. 보통 인모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잘못된 상식이며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대체로 생머리를 선호한다면 인모가, 파마머리를 선호한다면 인조나 기능성 원사가 좋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도 가발과 모자 등을 이용해서 멋지게 꾸미고 행복한 외출을 즐기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 후 대부분 약 1년 동안 가발을 착용해야 하므로 가볍고 통풍과 항균항습이 잘되는 것이 두피 피부염 예방에 좋습니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갱년기 증상으로 화끈거리는 느낌과 함께 머리부분에 땀이 많아져 두피가 매우 민감하고 습한 상태가 되므로 통풍이 잘 되는 가발 안감으로 선택하는 것이 다시 건강한 모발로 자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발을 착용하면서 외출할 때 바람이 불면 가발이 벗겨질까 불안하거나 이마의 경계선이 보일까 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가발 선택 시 민머리 상태에서 착용감과 밀착도가 좋고 내 머리 크기에 맞는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민머리 상태에서 가발을 구입한 후 머리가 자라기 시작하면 자라는 머리 때문에 가발 안쪽의 네트가 밀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가발 구입처에 가서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을 달아달라고 하십시오. 나에게 어울리는 가발을 찾기 위해서는 피부색을 고려해야 합니다. 피부색이 하얀 경우에는 약간 어두운 색상의 가발을 선택하시고 피부가 검을 경우에는 기본보다 약간 밝은 색의 가발을 선택하는 것이 생기가 있어 보이지요. 따라서 항암치료로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에는 약간 밝은 톤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난 머리 관리하기

머리는 어떤 빗으로 어떻게 빗어야 하나요?

머리는 매일 빗질해 줍니다. 빗질하지 않으면 푸석푸석하고 엉킨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빗은 빗살이 적고 부드러운 빗이 좋습니다. 샴푸 전에 머리를 빗고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머리가 마른 후에 머리를 빗습니다.

머리는 자주 감는 것이 좋을까요?

매일 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머리카락이 매우 건조하다면 이틀에 한 번 감도록 합니다. 샴푸는 손상된 모발용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머리는 언제 감는 것이 좋을까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 들기 전에 하루 종일 외부 오염 물질에 시달린 머리카락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머리를 감은 후에 두피 속까지 깨끗하게 말려야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잘 헹구는 것도 중요해요!

샴푸나 린스의 잔여물이 남으면 탈모와 비듬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헹굽니다. 샴푸할 때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정도인 37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과 두피를 약하게 만듭니다.

드라이, 파마, 염색은 언제 할 수 있나요?

머리는 치료 후 6개월까지는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가급적 피하고 시원한 바람을 이용하거나 수건으로 살살 두들겨 말립니다. 치료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나면 파마나 염색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전에는 헤어드라이어나 헤어롤(구르프) 사용 또는 염색, 파마를 하지 않습니다.

탈모에 좋은 식이 요법은 무엇인가요?

건강한 모발을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하루 2~3리터의 수분과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해바라 원글보기
메모 :

★ 무 좀★  

♣ 원인 ♣


백선균이 피부에 기생해서 생긴다.

고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질 자체를 개선하면 치료가 가능한 것이 무좀이다.

♣ 증상 ♣


주로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생기기

쉽지만 기타 부위에도 생긴다.

비교적 피부가 얇은 곳에 생기는 것은

수포가 되며, 약간 심부에 생기는 것은

구진이 된다. 어느 것이나 심한

소양감(별로 가렵지 않은 사람도 있다)이 있다.

무심코 긁어서 터지면 백색막 같이

문드러지며 부위가 붉으스레하게 부어

보행하기 곤란한 증상이 나타나는 삶도 있다.

또 긁어터진 곳에 세균이 침입하여

임파관이나 임파선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무좀이 매년 하절기가 오면 정기적으로

생기는 것은 전적으로 체질적인 것이며,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 민간 요법 ★


◈ 무화과 나무


☞ 과실과 잎에서 나오는 하얀액을

   환부에 문질러 바른다.

◈ 매실

☞ 어린잎을 썰어 자루에 넣어 목욕제로 사용한다.

◈ 감귤


☞ 귤껍질을 말려(진피)

   불에 태워 그 연기를 환부에 쏘인다.

◈ 가지

☞ 가지대(줄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1회에 20분씩 3∼4회 환부를 담근다.

◈ 감나무


☞ 땡감 5개+마늘(땡감의 절반 분량)을

   달여서 그 물에 3∼4회 환부를 담근다.

◈ 마늘

☞ 마늘대(줄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그 물에 3∼4회 환부를 담근다.

◈ 보리


☞ 맥아분(엿기름가루)을 탄

   물에 3∼5회 환부를 담근다.

◈ 봉선화

☞ 봉선화 온포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4∼5회 환부를 담근다.

◈ 삼

☞ 삼 온포기를 진하게 달여서

   그 물에 5∼6회 환부를 담근다.

◈ 쇠비름


☞ 쇠비름 온포기를 달이거나 생즙을

   내서 그물에 5∼6회 환부를 담근다.

◈ 영지버섯

☞ 영지버섯을 물에 진하게 우려내서

   그 물에 4∼5회 환부를 담근다.

◈ 치자나무

☞ 치자나무 열매를 달여서 그 물에

   1회에 20∼30분씩 3∼5회 환부를 담근다.

◈ 식초

☞ 사과산 식초에다 정로환 10알을 으깨어

   넣고 20분 정도 환부를 담근 후 그

   식초물을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이튿날

   다시 정로환 10알를 으깨어 넣고

   20분 정도 담근다.

셋쨋날에도 그 실초물에 다시 정로환 10알을

으깨어 넣고 20분 정도 담근다.

이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무좀이

낫게 되고 재발되지 않는다.

출처 : 감자바우 산약초
글쓴이 : 해바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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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 피떡이 ‘둥둥’…혹시 나도 고지혈증?

4일은 한국 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콜레스테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고지혈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에 관심을 갖고 예방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그렇다면 우리는 콜레스테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너무 낮으면 문제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너무 높으면 문제다. 지방을 포함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액 안에 과도하게 쌓이면 피떡(혈전)이 된다. 혈관이 막히거나 두꺼워진다.

이런 원리로 걸리는 병이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 환자는 이미 100만 명이 넘었다. 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고지혈증 진료환자는 105만1884명으로 2006년(54만485명)에 비해 94.6% 늘었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위험한 건 당장 나타나는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급성질환이 아니니 환자들이 관리를 소홀히 한다. 이렇게 방치하면 뇌중풍(
뇌졸중), 심장질환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발전하기 쉽다.

미국당뇨학회 자료에 따르면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3배 높아진다.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다면 3.5배,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병을 함께 앓고 있다면 6.2배 높아진다.

만성질환을 앓게 됐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생활습관 개선이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달걀노른자, 명란과 같은 알 종류, 새우, 오징어 등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술은 핏속에 지방을 쌓는 대표적인 원인이므로 꼭 피하는 게 좋다. 술자리 안주들도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원인이 된다. 강도가 약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교정이 어렵다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위험요인이 많지 않다면 3개월간 적절한 생활습관을 실천한 후 다시 검사를 받는다. 검사 결과에 따라 약물치료를 실시할 수도 있다.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을 모두 앓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심혈관계 질환을 낮춰주는 약물을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들에게는 '아토르바스타틴'이란 성분이 포함된 약물이 많이 쓰인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한편 뇌중풍과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면 약물치료를 되도록 일찍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약물치료에까지 이르지 않는 게 더 좋다. 미리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고 고지혈증을 체크하자.

해바라님의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이때 가장 극성을 부리는 질환이 바로 감기다. 감기는 바이러스감염으로 발생된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접촉되었다고 누구나 다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인체의 면역기능이 저하되었을 경우에만 문제를 일으킨다. 심한 기온차이나 나쁜 환경, 그리고 과로나 영양실조도 원인이 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먹기 편한 양약을 먼저 먹는다.

그러나 세균성 질환과는 달리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에는 마땅한 약이 없다. 보통은 나타난 증세를 완화시키는 대증약(對症藥)을 투여하면서 낫기를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전부다. 이렇게 해도 대부분의 감기는 일주일 내에 대부분 낫는다. 한의원에 오는 환자는 대부분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여도 낫지 않고 몸살기운이 반복되고 기침, 가래가 계속된다고 호소하는 소위 만성 환자들이 많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감기도 초기에 잡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상한병(傷寒病)’이라고 한다. 찬기운에 몸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기감기의 치료원칙도 땀을 내는 한약을 투여하여 한사(寒邪), 즉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는 데 있다. 이렇게 발한을 시키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활동력이 저하된 몸의 기운을 정상으로 되돌려 준다. 단, 땀을 내는 것은 감기 초기에 몸살기운이 있고 오슬오슬한 한기를 느끼는 증상에 해당되며, 하루 내지 이틀 정도로 끝내야 한다.

땀을 내기 위하여 생강(생강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여 기침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음)이나 파뿌리(파뿌리는 땀을 나게 하여 몸의 근육을 풀어 주며 기운을 소통시켜 주는 작용이 있음)를 달여 마시거나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것까지는 좋으나,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마시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알코올이 감기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3일 이상 진행된 감기의 경우나 몸이 약한 사람은 지나치게 땀을 내면 신체 대사가 떨어져 더욱 무기력해진다. 오히려 감기가 악화되기도 한다. 이런 환자의 감기는 땀을 내는 것보다 푹 쉬면서 몸의 원기를 보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또, 감기로 열이 난다고 바로 해열제를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열이란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싸우는 몸의 정상적인 반응이다. 물론 소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열이 나면 경련이나 뇌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평소 건강한 사람은 대체로 1주일이면 낫는데 이는 감기가 일주일동안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쳤다는 의미다. 생(生)의 과정에서 열이 조금씩 나다가 노(老)의 과정에서 열이 심하게 나고, 그 후에 열이 내리면서 낫게 된다. 그런데 해열제로 무조건 열을 내리게 되면 생로병사의 과정이 깨져서 감기가 한달 이상 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인인 경우에는 해열제를 남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문제는 감기가 나을 만한 시점에 고열과 두통, 기침, 가래, 가슴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다. 이때는 폐렴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본다. 오히려 평상시보다 잘 먹어야 한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술과 담배, 카페인 음료를 금하고, 충분한 수분공급과 아울러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우수카페] 자연산야초와 발효효소를 배우는 사람들(효사모)
글쓴이 : 몽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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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이 좋아하는 음식 |┌-- 약초효능과 활용법
건강 지킴이 | 조회 501 |추천 6 |2012.12.09. 21:29 http://cafe.daum.net/okenzyme/PTm6/2626

★ 우리몸이 좋아하는 음식 ★

내가 먹어 좋은 음식이 뭔지 잘 봐두었다 참고하십시오.
건강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靈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섭취하는 음식에 절대적으로 좌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에 맞게 잘 골라서 섭취하는 것이 건강관리에 대단히 중요합니다




















건강하고 싶다면 내 눈의 '흰자'를 점검하라

건강하고 싶다면 내 눈의 '흰자'를 점검하라

사진-조선일보DB

직장인 김태현씨(31)는 몇주 전부터 한 쪽 눈앞이 아른거리는 증상이 심해져 안과를 찾았다. 김씨를 진찰한 의사는 현미경으로 각막을 살펴보더니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다. 약 2시간 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로부터 “한쪽 눈에 흰 반점이 많이 퍼져 있으니, 각막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는 설명을 들었다. 김씨는 몇 년 전, 눈에 들어간 이물질 때문에 각막에 상처가 생겨 병원치료를 받았던 생각이 났다.

일반인의 경우 각막에 생긴 작은 상처는 치료하면 시력에 별 문제가 없지만,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의 경우 각막의 작은 상처가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김씨처럼 자신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질환자라는 것을 모른 채 생활하다 각막에 상처를 입거나 지나친 야외 활동 등으로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어 질환이 빨리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검사(AGDS)를 실시해 눈을 스스로 보호하는 조기 관리로 실명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어떤 질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Avellino Corneal Dystrophy)은 염증없이 각막에 혼탁이 오는 유전질환이다. 눈동자의 각막 표면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점차 시력이 저하되고, 결국 실명에 이른다. 국내에는 870명당 한명 꼴로 나타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제2형 과립형 각막이상증’으로 5번 염색체 ‘βigh3'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일어난다. 부모 중 한 사람이 아벨리노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자식에게 우성 유전되어 아벨리노 유전자를 보유할 확률이 50%나 된다. 이 질환은 동형접합자와 이형접합자로 나뉜다. 동형접합자는 부모 모두로부터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은 경우로 3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어 6세경 실명에 이른다. 이형접합자는 부모 중 한 사람에게 유전자를 물려받은 경우고, 개인차가 있으나 보통 12세부터 흰 점이 생기고, 나이가 들수록 흰 점의 숫자와 크기가 늘어나면서 시력감퇴와 눈부심, 명도대비 감소로 인해 어둡게 보임 등의 증상이 심해져 60, 70대에는 시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각막에 상처 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필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현재까지 완치법이 없다. 각막에 손상이 가해질 경우 눈에 생긴 흰점이 더욱 빨리 퍼지므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는 라식 또는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피하고 되도록이면 각막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생활 속 부주의로 각막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어린아이의 경우 연필이나 칼 등 날카로운 물건이나 장난감 총, 집안가구 등 때문에 각막을 다치는 경우가 있으며, 성인의 경우 나뭇가지나 밤 가시 등에 찔려 상처가 생기기도 하며, 콘택트렌즈를 잘못 사용하여 각막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젊은 층의 경우 대부분 라식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평소에 흰 반점 같은 것이 보이고 갑자기 시력이 떨어진다면 안과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안과에서 면봉으로 구강 세포를 채취하는 AGDS 검사를 통해 약 2시간 후 간단하게 질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차단해야
강성용 원장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질환의 경우 평소 눈 보호가 중요하다”며 “각막의 손상과 자외선이 치명적이므로 평소에도 선글라스를 생활화하며, 야외활동 또는 격한 운동을 즐길 시에는 자외선 차단용 보안경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을 오래 보거나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잠깐씩 눈을 편하게 감아주거나 먼 산이나 빌딩 같은 목적 타깃을 봐 줌으로써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다.

눈의 건강을 위해 청결에도 유념해야 한다. 눈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손 씻기를 충분히 하며 짙은 눈 화장은 피하고 클렌징을 말끔히 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나 서클렌즈의 사용은 미용상으로 많은 장점이 있으나 잘못 사용할 경우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흰 반점의 진행 속도에 따라 6개월~1년 주기로 안과를 찾아 자신의 눈 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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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초기 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속쓰림이나 약간의 소화불량,팽만감,불쾌감 등이 있습니다.

위암 초기증상은 위의 구역질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료 후 없어지거나 몇일 내에 호전이 없어지

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암이 진행됨에 따라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하며,팽만감,삼복부 통증

불편함을 호소하며 쇄약해지고 의욕이 떨어집니다.

 

 

 

위암 진행 단계에 따른 위암 증상

위암이 진행됨에 따라 소화불량,체중감소,상복부불쾌감,팽만감,빈혈 등 진행성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또한 암의 진행에 따라 유문부 폐색에 의한 구토가 있으며,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으

며,위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이로인하여 빈혈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복부 종괴,복강내 림프

절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간비대가 올 수 있습니다.

 

 

1)위암이 위의 입구인 경우 :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식 후 즉시 구토가 나타납니다.

또한 명치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2)위암이 위의 출구인 경우 : 음식물이 장으로 배출되는데 어렵기 때문에 위 내부에 음식물로 상복부

에 중압감이 심합니다.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구토가 나며

악취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위암 1기 증상 : 위암이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되고 주위 림프절에 전이가 없는 경우로 수술로

완치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

 

4)위암 2-3기 " : 위암이 근육층이나 장막층,주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졌지만,먼 곳까지 암이 퍼지지

않은 단계로 수술을 기본적인 치료로 하게 되지만,재발 확률이 높아 수술 후 보조적

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보조적인 항암화학요법은 아직 명백한 생존

율 향상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여러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위암4기 증상 : 위암이 수술로 모두 제거되기 힘들 정도로 퍼진 상태로 수술을 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때가 많고 전신적인 치료,즉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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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4기 생존율

 

 

 

위암 4기가 되면 수술로 모두 제거하기 힘들 정도로 퍼진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위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암의 생존율에 대하여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암 4기라해도 진행정도가 개인에 따라 다르고 암의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생존율을 일정하게 규정

하기는 어렵습니다.위암의 기수 보다도 암에 적극 대처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노력하는 분과 그렇

지않은 분과의 차이는 현격합니다.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개선 등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하면 생존율은 완전히 달라 집니다.

암환자의 대부분은 면역세포가 정상인의 절반 이하로 줄어있고,활동성도 현저히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을 증진,강화 시키면 단순한 수명연장을 떠나 건강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1)소화가 잘안되고 뱃속이 부글거리면 답답하다.
실제 복부팽만은 없으나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될경우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높다.실제로

가스가 차지 않았는데도 더부룩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장의 기능적 장애를 의심해보아야한다.

2)잘체하는 편이다.
스트레스로인한 소화불량때문에 나타나기도한다.
보통과식으로 인해 체증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식사관리를 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다.위라는 장기가 스트레스에 예민한 장기이므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도록한다.

3)먹는것도 없는데 트림을 자주한다.
트림은 음식물과함께 위속으로 유입된 불필요한 가스를 내보내는 현상으로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중 하

나이나 트림이 너무 잦은것도 문제가 될수있다.
위나 장내 공기가 쌓여 장기내 압력이 높아지게되면 음식물이 위나 장내에서 잘 소화되지 못하고 설사

를 하게된다.입으로 호흡할경우 위장내로 공기가 유입될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도록한다.

4)속이 자주 울렁거리고 구토증상이 잦다.
평소 과로가 심하고 음주가 잦은데다 과체중이면 지방간일 가능성이 높다.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등으로 위벽이 헐어 위산이 과다하게 생성되는경우 이런현상이 생길수도있다.

5)위가 비었을때 뭔가 쥐어 짜는 느낌이 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잦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성 질환에는 위장장애 두통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 이들대부분이 마음에서 오는 것이므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요인으

로부터 멀어지는것이 좋다.

6)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먹고나면 또 먹게된다.
식습관개선을통해 포만감을 조절하도록한다.먼져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것이다.

꼭꼭씹어 먹기 대화나누며 먹기 등이 있다.

7)방귀가 자주 나온다.
하루 24번정도 275cc정도의 방귀는 정상이나. 이수치보다. 2배이상많으면 문제가 될수있다.

8)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
딸꾹질은 횡격막수축으로인한 증상으로써 음식이나 체온 긴장감등과 같은 변화가 있을때 나타나는

자극이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짐작한다. 딸꾹질이 보통 30분내에 멈추면 인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하루종일 멈추지 않으면 식도나 위장질환을 의심해보아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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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에 좋은 음식

 

 

1)위암에 좋은 음식 : 비타민 A 함유식품

당근,호박,시금치,브로콜리,파슬리,옥수수,김

2)위암에 좋은 음식 : 비타민 C 함유식품

감자,고구마,무,사과,딸기,생과일 주스

3)위암에 좋은 음식 : 섬유질이 많은 음식

현미,통밀,잡곡,마생즙

4)위암에 좋은 음식 : 단백질 식품

우유,유제품,콩 제품,흰살생선,참치

위암에 나쁜 음식

 

 

1)위암에 나쁜 음식 :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

더덕,도라지,감,대추

2)위암에 나쁜 음식 : 말린식품

무말랭이,건고사리,곶감,북어,육포,건오징어

3)위암에 나쁜 음식 : 맵고 짜고 자극성 있는 음식

젖갈류,장아찌,알코올,담배,커피,홍차,절인 생선,후추,카레,고추가루 등

4)위암에 나쁜 음식 : 튀김류,기름진 음식,탄 음식,인스턴트 음식

위암 수술 후 식사

 

 

1)위 절제술 후 가스가 나오면 물부터 시작하여 미음 죽 단계로 들어갑니다.

2)수술 후 1-2일간은 정맥영양을 하거나 맑은 유동식을 하루에 6회 이상 소량씩 자주합니다.

맑은 유동식이란 : 맑은 액체상태의 음식물로 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음식

(끓여서 식힌 물,맑은 과일주스,보리차,기름기 없는 맑은 장국 또는 육즙)

3)유동식 제공 후에는 환자의 위장 상태에 따라 미음에서 서서히 죽식으로 넘어갑니다.

(흰죽과 계란찜,생선찜 등의 부드러운 반찬을 섭취합니다.)

4)식사 도중에 수분섭취를 삼가고 식전,식후 45-60분 정도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5)식사는 천천히 하고 식후에는 곧바로 15-30분간 비스듬이 누운 자세를 취하여 위장의 음식물

통과 속도를 늦추어 줍니다.

6)식사 이외 영양보충음료나 주스 등을 소량씩 나누어 섭취합니다.

40대 사망원인 3위 ‘간질환’

[기획]“간 때문이야~” 40대 사망원인 3위 ‘간질환’A·B·C형간염에서 간경변까지…초기발견 가장 중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가장(家長)을 닮았다. 영양소 저장, 해독작용과 같은 중요한 일을 도맡고 있지만 묵묵히 일만 할 뿐이다. 아파도 아프다고 티를 내는 법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병이 진행돼도 자각증상이 전혀 없다가 만성과 합병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일까. 간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실제 지난 2009년 통계조사에 따르면 40·50대 남성 사망원인 3위가 간질환이고 사망원인 1위인 암 중에서도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고려대구로병원 간센터 변관수 교수는 "간질환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다"며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간염검사·간기능검사·간초음파검사를 통해 간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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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한간학회 홈페이지

간질환은 발병원인에 따라 나뉜다. 바이러스로 인한 간질환, 약물로 인한 독성간질환, 인체 면역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성간질환, 독성물질이 과다하게 쌓여 생기는 대사성간질환, 기타 원인이 불분명한 간질환으로 구분된다.

특히 바이러스에 의한 간염을 구분할 때 A형․B형․C형으로 부르는데 현재까지 발견된 간염바이러스는 G형까지 7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만성간질환과 간암환자의 경우 60∼70%가 B형간염과, 약 15∼20%는 C형간염과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또 나머지 10∼20%는 알코올성간염과 자가면역성간염이 원인이다. 우리나라 만성간질환 및 간암의 대부분이 B형간염과 C형간염에 의한 것이다.

A형간염은 주로 급성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감염된 환자의 분변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와 오염된 먹을거리를 통해 전염된다. 위생상태가 불결할 때 감염되기 쉽다. 예를 들면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먹었을 때, 인분에 오염된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대로 씻지 않고 먹었을 때다. 최근엔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간염 항체보유율이 10% 이내로 낮아져 10대 후반에서 30대의 감염위험성이 높아졌다.

B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질환은 전체 만성간질환자의 70%에 가까워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B형간염에 의한 만성간질환자가 많은 이유는 국내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B형간염에 의해 급성간염에 걸리면 쉽게 피로해지고 구역, 구토가 생기거나 근육통과 황달이 나타난다. 전격성간염으로 진행될 때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B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간염백신을 접종하고 체내에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센터 문일환 교수는"B형간염은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간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1980년대 이전에는 B형간염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B형간염 보균 엄마에게서 자식으로 거의 다 감염됐었다"고 말했다.

C형간염바이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약 1억70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300~400만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한다. C형간염은 B형에 비해 일상접촉에 의한 전염과 가족력이 낮다. 우리나라 국민의 약 0.8~1%가 C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된다. 다른 사람의 혈액에 노출된 위험이 높은 인공투석환자나 혈우병환자에게서 그 빈도가 높다. C형은 만성단계를 거쳐 간경변, 간암까지 순차적으로 발전한다.

간경변증이란 간 염증이나 손상이 만성적으로 지속돼 간의 전체적인 구조가 변화된 상태다. 본래 건강한 모습의 복귀가 불가능할 정도로 간의 모습이 울퉁불퉁해지는데 흔히 간경변, 간섬유증으로 알려져 있다.

간경변은 만성간질환의 말기상태로 과다한 알코올 섭취, 바이러스성 간염, 약물과 독소, 혈관성, 자가면역성, 그리고 대사성질환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즉 만성간염이나 지속적인 간의 파괴로 인해 간세포가 변성, 괴사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는"일부에서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효능이 입증되지 않는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간에 위험할 수 있다"며 "간에는 특효약이 없다는 말처럼 민간요법에 빠지기보다는 술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도움말=고려대구로병원 간센터 변관수·김지훈 교수,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문일환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강모 교수)

간질환 자가테스트

1. 부모, 형제 중 간질환자가 있거나 간질환으로 숨진 사람이 있다.
2. 수혈을 받은 적이 있다.
3. 쉬었는데도 몸이 많이 피곤하다.
4. 배에 가스가 자주 차고 소화가 안 된다.
5. 입에서 역한 냄새가 계속 난다.
6. 피부가 거칠어지고 나이에 맞지 않게 여드름이 난다.
7.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8. 당뇨, 비만, 고혈압이 있고 지방간을 가지고 있다.
9. 다리가 붓고 배가 불러진다.
10.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며 구역이 잘 일어난다.
11. 칫솔질 등 약한 자극에도 잇몸에서 쉽게 출혈이 생긴다.
12. 우상복부, 또는 명치가 불편하고 무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13.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한다.
14. 배에 혈관이 뚜렷이 보이고 불거져 나온다.
15. 목이나 가슴에 작은 거미줄처럼 보이는 붉은 혈관들의 반점이 있다.
16. 성기능이 떨어지고 남성에서는 유방이 커지고 여성에서는 털이 많아진다.
<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 >

확끈한 정력음식



굴을 먹으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고 신경 전달 물질이 활성화되어 성욕과 정력이 세지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굴은 정력과 정자 생성에 직접 관여하는 섹스 미네랄이라고 불리는 아연이 듬뿍 들어있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키고, 여성에게는 질액 분비를 촉진시켜 성욕을 강화한다.




장어에는 뮤신이라는 끈끈한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단백질 흡수를 도와 정력이 세지게 된다. 이때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효과는 배가된다.
특히 근육 운동을 하면 고단백을 다량 섭취할 수 있어 보다 빨리 근육이 생성 된다. 요리 방법도 중요한데 장어는 백숙으로 먹어야 정력이 10배 이상 좋아진다.



‘섹스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는 확실한 스태미나 효과를 발휘한다.
남성 발기에 관여하는 히스티닌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말린 낙지를 보면 위에 하얀 가루가 있는데, 이것은 강장제이면서 성흥분제인 타우린으로 정력에 가장 중요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죽을 먹을 때는 전복죽을 먹도록 한다.
남자들은 보통 아플 때외에는 죽을 안 먹으려고 한다.
그러니 아플 때는 야채죽, 잣죽 대신 전복죽을 먹일 것.
전복은 중국까지 소문이 자자한 ‘바다의 최음제’로 남녀 모두에게 감칠맛이 뛰어난 고단백 스태미나 식품이다.

달팽이는 부드럽게 익혀서 먹도록 한다.
달팽이는 가끔씩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 뮤신 성분의 끈끈한 점액질이 세포를 젊게하고 정력을 강화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확실한 남자들의 정력제로 손상이 없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스테이크는 뇌에 필요한 호르몬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수치를 높여 더욱 감각적인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스테이크는 또한 아연이 풍부한데, 아연은 인체의 각성 작용을 방해하는 성호르몬 프롤락틴의 생산을 감소시켜 성욕을 높여준다.
붉은 쇠고기를 즐겨먹으면 무엇보다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고, 성기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남성의 정력을 감퇴시키는 SHBG 의 생산이 억제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다량의 비타민 A를 섭취하는 남성은 상대적으로 정자수가 많고 러닝 타임도 길어 훨씬 더 활발한 섹스 라이프를 즐긴다고 한다.
간을 먹는다는 게 다소 끔찍하게 여겨져 섹시함과는 무관하게 들릴지 모르나, 비타민A를 섭취하는데 간 요리만큼 좋은 건 없다.
또한 동물의 간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남성의 정력에 크게 좌우한다고 한다.



너무 흥분하거나 긴장해 있을 때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가는 것은 바로 비타민 B.
이것이 풍부한 달걀은 침대 위에서 흥분하는 그를 차분하게 진정시켜주고 성급한 사정을 예방해준다.
프라이, 완숙, 스크램블 등 어떤 요리든 상관없다. 롱타임으로 즐기길 원한다면 달걀요리가 간편하고 좋다.

남자의 정자수를 키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로서 복숭아를 빼놓을 수 없다.
복숭아는 그냥 먹는 것보다 슬라이스로 썰어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더욱 비타민 C가 풍부해진다.
차갑게 보관해둔 복숭아는 스무디에 얹어 먹거나 시리얼에 넣어 먹으면 제격이다. 복숭아 슬라이스 한 컵에는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2배가 들어 있다.


키위는 오렌지보다 비타민 C가 5배나 더 많이 함유된 과일이다. 비타민 C가 부족한 남자는 정자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섹스할 때 힘도 떨어진다.
미국 텍사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C를 하루 200mg 이상 섭취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들보다 정자수가 2~3배 더 많고, 러닝타임도 평균 2~3분 더 길다고 한다.



블루베리는 몸속에서 쉽게 녹는 섬유소를 갖고 있어 콜레스테롤이 우리 몸에 흡수되어 혈관 벽에 쌓이는 걸 막아주고, 혈관 수축을 막고 혀액순환을 돕는다.
또 남자의 성기에 더 많은 혈액이 공급되어 누구 못지않은 강한 발기가 가능해진다.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4회씩 먹으면 변강쇠 못지 않은 힘이 솟아난다.



토마토는 남자의 힘을 내는 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어 ‘늑대처럼 힘이 솟는다’하여 미국에서는 ‘늑대 사과’라 부를 정도다.
스파게티를 먹을 땐 꼭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를 시킬 것,
방울토마토가 통째로 들어있는 스파게티를 먹어야 도움이 된다.

파와 부추를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나며 위와 장의 기능이 튼튼해지고, 겨울에도 추위를 타지 않게 되며 정력이 왕성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두메부추는 옛날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전해져 왔다고 옛적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마늘은 영웅을 위한 것이다’라는 서양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마늘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정력제로 사용돼 왔다.
마늘은 혈액순환이나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중년 이후의 발기기능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마늘에 함유된 스코르디닌이라는 물질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케 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한 실험결과 스코르디닌을 투여한 쥐는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수영 지속시간이 4배 가까이 길었고 정자도 현저히 증식됐다고 한다.
약용으로 쓰는 마늘은 쪽이 난 마늘보다 통마늘이 좋으며 5월5일 단옷날 점심때 캔 것이 가장 효험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신혼부부에게 호텔에서 양파숲[Onion soup]을 제공한다. 피속에 콜레스롤이 심하거나 고지혈이면 발기가 안되고, 피가 깨끗하면 발기는 아주 잘 된다.
30대가 넘어서부터 발기가 안 되는 경우는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점점 찾아와 내 몸 속에 안착을 했기 때문이다.
나이를 불문하고 당뇨, 고혈압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일주일 이면 정력이 좋아진다.
단, 당뇨, 고혈압 환자는 한 달 정도 지나면 정력이 좋아진다.

 

당뇨 혈당수치 뚝 10가지 방법?

폭발적인 증가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병이 있다. 당뇨병이다. ‘10명 중 1명은 당뇨환자’라는 통계 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 당뇨병은 이제 경계대상 1호 질병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알고 있는지? 당뇨병 치료의 키워드는 혈당 관리라는 것을. 설사 당뇨병 증세가 있다 할지라도 평소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여 당뇨 합병증만 막을 수 있다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이현철 교수의 주장이다. 그래서 당뇨병 치료의 바로미터가 되는 혈당 관리, 그 요령을 전격 공개한다.

▶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한마디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은 병이다. 이 때문에 소변으로 당이 흘러나오는 질병을 말한다. 그렇다면 왜 당분이 소변으로 흘러 넘치게 될까?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췌장에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위장을 통해 섭취된 음식물은 우리 몸이 연료로 쓸 수 있게끔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화학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때 탄수화물은 일단 당분이 되어 혈관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당분은 우리 몸이 금방 쓸 수 있는 매우 유용하고 필요한 연료이기 때문에 피속에 어느 정도는 항상 남아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나머지는 몸 구석구석의 기관과 근육내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러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슐린의 작용이라는 것이다. 당분이 세포 속으로 쉽게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해서 세포 속으로 들어간 당분은 우리 몸의 대사에 필요한 연료 역할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글리코겐이란 형태로 저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속의 당분은 늘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이현철 교수의 입장이다. 이것이 바로 혈당치이다.

혈당치란?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정상적인 혈당치는 식전인 경우 120mg 이하, 식후 한 시간 이후에는 140mg 정도까지, 식후 두 시간 후에는 다시 120mg 이하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인슐린의 효력이 매우 둔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포 속으로 포도당이 빨리 들어가지를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후의 혈당이 140mg보다 훨씬 높은 수치가 된다. 식전의 혈당치도 마찬가지이다. 기준인 120mg을 훨씬 넘는 수치가 되어버린다.

이렇게 높아진 혈당이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우리 몸의 신장이 당을 피밖으로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당뇨병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만약 공복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식후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하고 있다.”고 말한다.

▶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 조절
오늘날 당뇨병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혈당이 상승하고 뇨에 당이 나온다는 데 있지 않다. 당뇨병이 일으키는 여러 가지 합병증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에 의하면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은 혈당이 조금 높다는 것뿐이지 당장 우리 몸에 해를 주거나 아프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합병증이 생겼을 때는 사정이 많이 달라집니다. 동맥경화가 와서 혈압이 높아지고 중풍이 옵니다. 심장에 혈액 공급이 안 되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다리 혈관이 막히게 되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낫지 않고 심지어 그 부분이 썩어들어가 다리를 잘라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죠.”
따라서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합병증 차단에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관리이다. 평소 혈당치가 높을수록 합병증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이현철 교수는 “평소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당뇨 합병증 예방의 유일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소개하는 평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손쉬운 혈당 관리 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생활 요령 10가지


▶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많이 먹게 되면 혈당이 오르고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식사는 적은 듯이 하는 것이 좋다.

식품은 골고루 먹는다
가능한 한 다양한 종류로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균형된 식사를 위해서는 밥과 함께 고기, 생선, 두부, 계란 등의 육류찬과 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찬을 반드시 갖추어 먹고 간식으로 우유와 과일을 먹는다.
이때 한 가지 주목하자! 최근들어서는 고기가 원천이 아닌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권하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두부나 비지, 콩, 팥, 잡곡밥, 달걀 흰자위, 저지방 우유 등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식사와 간식 시간은 항상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식사와 식사 사이는 4~5시간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밥과 과일을 많이 먹는다면 우선적으로 줄인다
당질이 높은 음식은 혈당을 많이 올린다. 곡류와 과일은 당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군이다. 만약 밥과 국, 김치로 식사를 하였다면 상대적으로 많은 당질을 섭취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고기나 두부, 생선 등의 어육류군의 섭취량을 조금 더 늘려보는 것이 좋다.

▶ 공복감을 줄이기 위해 20분 이상 천천히 식사한다
식사를 빨리 하게 되면 만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된다.

음식의 간은 싱겁게 한다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의 이용을 줄인다. 김치, 젓갈, 장아찌, 소시지, 베이컨, 라면스프 등의 섭취도 줄인다. 짠 음식은 국물을 남긴다. 미원, 다시마 등의 조미료 사용도 줄여야 한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당뇨병이 당분을 처리하는 기능이 시원치 않아서 생긴 병인만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인슐린과 관계가 있는 모든 기관과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단맛이 필요할 때는 설탕 대신에 인공감미료(아스파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흰밥이나 흰국수, 감자 등도 피해야 할 음식이다.

▶ 고섬유 식사를 한다
잡곡밥을 먹고 야채류와 해초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금주·금연은 필수이다
혈당치를 높이는 데 있어서도 담배와 술은 최대 적이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오늘 당장 담배와 술은 끊자

야채국은 하루 1~2회 정도 먹는다
최근 미국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사법의 하나로 야채국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채소가 잔뜩 들어가 있는 야채국을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또 채소에 풍부한 좋은 영양분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운동요령 10가지


▶ 많이 걸어라
만보 정도는 필수이다. 노인에게 특히 좋다. 에너지 소비에는 걷는 것이 제일 좋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도 걷기는 최고의 운동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되 식후에 하라
일반적으로 운동의 효과는 48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인 경우는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혈당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복부 비만을 해소할 정도로 하라
쉽게 말해 보송보송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손쉬운 예로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라면 좋다.

운동을 할 때는 저혈당을 조심하라
운동 중 식은땀이 나거나 가슴이 뛰거나 어지러울 때는 즉시 당분을 공급해주?杵?한다. 따라서 운동하러 나갈 때는 사탕이나 당분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 운동을!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자칫 잘못하면 심장마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운동을 할 때는 기분좋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운동은 그야말로 내 몸에 약이 된다. 일례로 한 실험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와 기분좋게 운동시킨 쥐, 그리고 운동을 안 한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억지로 운동시킨 쥐가 제일 빨리 죽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있다. 억지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더 큰 역효과를 나타냈던 것이다.

▶ 운동 후 음식물 섭취 늘리는 것은 금물!
운동을 하여 칼로리가 많이 소모되었다고 해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운동량에 비해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은 의외로 적기 때문이다.

▶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에서 등산, 수영 등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가벼운 산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너무 격렬하게 운동을 하면 혈당강하제를 사용하는 환자에게는 저혈당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을 신는다
당뇨병에 걸리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 궤양이 잘 생긴다. 따라서 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신발의 크기이다. 대체로 신발은 발이 편하고 잘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운동은 여럿이서 같이 하자
운동을 할 때는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이상은 스스로 실천 가능한 혈당 관리 요령들이다. 때로는 하기 싫고 힘들고 귀찮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만 명심하자. 당뇨병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질병임을. 이현철 교수는 “당뇨병은 내 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밝히고 “평소 혈당 관리를 잘하여 합병증 예방에 힘쓴다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글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이현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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