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범이가 살아가는 이야기

[2015.6.10 촬영]

아직 새벽공기는 춥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겨울 점퍼를 입고서 집을 나서지요.

그러다 햇살이 올라오면 더워서 벗어 이렇게 파이프에 걸쳐놓고 작업을 합니다.

대략 1m 이상까지는 곁가지를 모두 잘라줍니다.

또한 제멋대로 올라오고 널부러지는 것들을 유인해 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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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6.5 촬영]

하루만 수세미 넝쿨 유인 작업을 않하면

늘어지거나 옆의 넝쿨과 엉켜있답니다.

매일 새벽이면 이 작업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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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헛골)에는 풀들이 진을치고 있어요.

[2015.6.4 촬영]

매일 반복되는 일~

넝쿨이 이제는 제법 많이 자라고 있어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기에 늘어지는 넝쿨을 올려줍니다.

마디에서 나오는 곁순과 꽃,열매를 손으로 모두 제거해 주느라

작업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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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새벽 기온이 12~14도가 되므로

춥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농장에서 작업을 할 때에는 겨울 점퍼를 입고 한답니다.

그러나 잠시후면 곧 벗어서 이렇게 파이프에 걸처 놓을 수 밖에는 없지요.

[2015.6.1 촬영]

수세미 넝쿨 유인 작업 중 잎이 이렇게 

구멍난걸 발견했어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역시 배추벌레 같은 녀석의 짓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전체 면적에서 한 두 포기 정도라 

벌레만 손으로 잡고 말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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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고랑에 풀들이 왜이리 많은지 

며칠 지나면 또 난리를 칩니다.

[2015.5.26 촬영]

이제는 뿌리 활착이 되었나봐요.

제법 넝쿨이 길게 자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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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14 촬영]

약 1,500포기의 토종수세미를 정식했어요.

봄에는 가뭄이 심하여 물을 주기 위해서 점적호수를 설치 했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파란색 밸브는 

점적호수 끝부분입니다.

물을 더이상 갈 수 없도록 끝부분에 잠금 장치용으로 설치했죠~

점적호수에서 물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2015.4.23 촬영]

제 2농장입니다.

이곳에 수세미를 심을 예정입니다.

넝쿨을 올리기 위해 8미터짜리 파으프를 꽂는 작업을 했어요.

그래도 오늘 마무리를 다 못하네요.

[2015.4.5 촬영]

2015년 수세미 농사가 드디어 시작 되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이슬비와 함께한 하루였습니다.

약간은 음산하여 다소 추운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토종수세미 씨앗을 파종했어요.

[2014.10.28]

뒤늦게 수세미 발효액을 만들기로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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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농막 앞에는 2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몇그루 있습니다.

봄에 그 밑에다 수세미 모종을 몇포기 심었어요.

처음엔 제대로 못크던 수세미 모종이 뿌리를 내렸는지 

느티나무를 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간 걸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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