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람이 많이 추워졌어요.

주말에만 작업을 하다 보니

날짜가 자꾸 늦어지고 있어요.

 

 이른 아침은 제법 초겨울다운 느낌입니다.

아내가 추워서 긴 옷을 잎은채 어린 개똥쑥을 심고 있어요.

 20년간 느티나무만 자라 온 곳이라 풀씨가 괭장합니다.

이른 봄에 비닐을 씌울 예정입니다.

그래서

바닥을 검정 비닐로 덮었어요.

 

 

오후가 되면서 시들시들합니다.

그래도 잘 살아갑니다.내일은 비가 온다니 더더욱 안선마춤입니다.

문막에서 집안의 조카님께서 이른 새벽에 오셔서

늦게까지 심어 주시고 가셨습니다.

오실 생각도 전혀 못했는데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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