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5 촬영]


1농장 비닐하우스 내에서 현재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열선을 가동하고,

시들까봐 조바심을 못이기고,

욕심또한 과하여 ~~

그만 물을 너무나 많이 준거예요.


곰팡이 같은 모습이

여기저기서 피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며칠 사이에 많이 번지기에

옆쪽으로 옮겼어요.


트레이를 소독하고, 바닥을 소독하고, 물로 씻어내는등~

트레이를 엎어 놓고 그 위에 모종이 심겨진 트레이를 올려 놓았어요.


이제부터는 미안하지만 금식이다~.

2~3일간 바짝 말렸어요.

서서히 눈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도 깨끗지 않아서 농약사에 들려 사진을 보여 드리고

설명을 드렸지요.

아마도 별 문제가 안된다고 바짝 말리라며 약을 안주시네요.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인가봅니다.

해마다 이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난해 일을 기억 못하고 마치 새로운 일인양

부산을 떨고있지 뭐예요~~~!

이런 제 자신이 넘 미워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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