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월30일.목.촬영]

설 연휴 전날 미사리에 있는 지인의 농장에서 주신 삼채종근입니다.




[2013.11.16 촬영]

그늘에서 잘 산다기에~

미련하여 슈퍼여주를 심은 틈사이에 심었더니

제대로 크지도 못했지만 대부분 죽었습니다.

그나마 몇포기 살아남은 것들을 캤습니다.

겨울에 안죽도록 하기 위하여 비닐하우스로 데려왔어요.

 

 

 

너무 일손이 딸려

뒤늦게 심었더니 호되게 몰살을 앓고 있습니다.

제대로 자랄까 걱정이네요.

그 와중에 몇개의 꼿들이 피고 있으니~

많이 미안하네요.

 

캐온 삼채 종근을 서울로 갖고와 창고에 넣어 두니

잎들이 죽는것 같아서

이천 처 작은댁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나게하려 가식을 해 놓았답니다.

 

 

 저는 골을 파서 종근을 넣고

장모님께서는 흙을 덮으시고~

 

 

 처 작은 아버님께서 활대를 갖고 오셔서 꽂아 주셨어요.

 보기에는 썩 좋지 않아도 이렇게 비닐을 씌워 놓아야 한다네요.

장모님 말씀!

 

 

한 촉씩 떼어서 심은 것입니다.

서리르 맞아 잎들이 이렇게 변했어요.

겨울에 얼어 죽을까봐 보관하려 캤습니다.

 

 

 

 

 

 

한 촉씩 심은거라 뿌리가 탐스럽게 소복하지 않습니다.

심을 때에는 여러 촉을 한군데 심어야 수확량이 제대로 나올 듯 합니다.

잎이 약간은 누런 색을 띠고 있어요.

언제 캐서 보관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종근이 비싼편이라

한번에 많은 양을 구입 못했어요.

내년에 수를 늘리기 위해 겨울을 잘 나야 할텐데요.

 

 지난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중간에 빈 곳은 죽은 자리입니다.

내년에는 비닐 멀칭을 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한 촉씩 심었는데 이렇게 탐스럽게 소복합니다.

 

 

 

 

 

 

너무더워 몇포기가 죽더니

지금은 잘 자랍니다.

 

잘 자라던 것들이

이렇게 죽어가고 있어요.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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