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들녁 이완주지음 <흙을 알아야 농사가 산다>

o 흙이 산성이면 해로운 미생물이 많아지고 이로운 미생물은 적어진다.   중성일 때 흙이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의 땅 대부분은 산성토양이므로 석회를 주어 중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o 흙 속에는 무기물과 유기물이 50% 들어있고, 공기와 물이 나머지 절만을 차지한다.

o 뿌리가 하는일 5가지

- 입이된다, 배설기관이 된다. 코가된다. 다리가 된다. 창고가 된다.

o 흙 속엔 18가지 성분이 들어있다.    즉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산 , 칼리, 칼슘, 마그네슘(고토), 황, 규산(규소), 알루니늄(반토), 붕소, 구리, 철, 망간, 몰리브덴, 아연, 염소, 나트륨

- 흙 속엔 규소가 제일 많이 들어있고, 철, 반토가 각11%, (이상 70%) 나머지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인데 이상의 7가지 성분이 97%이다.

o 흙은 알갱이 크기에 따라 모래, 미사, 점토로 구분한다. 이를 토성이라 한다. 

-모래는 2-0.05mm, 거류모래(미사)는 0.03-0.002mm, 점토는 그 이하의 흙을 말한다.

- 사토-사양토- 양토-식양토- 식토로 구분되며 모래가 85% 이상인 흙을 사토라 하고, 가래가 아주 길게 빚어지면 이를 식토(찰흙)라 한다.

o 식양토를 좋아하는 것 : 밀, 콩, 팥, 귤, 토란, 연, 호박

- 양토를 좋아하는 것 : 복숭아, 배, 가지, 배추

- 사양토를 좋아하는 것 : 보리, 땅콩, 담배, 고구마, 우엉, 토란, 양배추, 참외

- 점토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나무 : 털댕강나무, 땅두릅, 식나무, 산당화, 말채나무, 개암나무, 댕강목, 산부채, 목서, 개나리, 물레나무, 고광나무, 산사나무, 까치밥나무, 쑥방망이, 조팝나무, 병꽃나무

- 사질 토양에서 잘 자라는 나무 : 구궁화, 쥐똥나무, 댕댕이나무, 버드나무, 황매화, 위성류

o 봄채소는 모래흙에 심는다 그 이휴는 모래 알갱이는 열전도율이 물의 3배, 공기의 30배가 높기 때문에 모래땅은 쉽게 데워지고 식기도 잘한다.    따라서 사질토에 작물을 심으면 지온이 빨리 올라가 결실이 빨라 남보다 일찍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식질토에 심으려면 두둑을 높이고 심어야 액상(물)보다 기상(공기)이 많아져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늦가을에 농사를 지을 때 더운 한낮에 물을 주어 열을 잡아두면 밤 동안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

o 120톤의 흙이 있어야 300평 논에 땅을 10센티미터 놓일 수 있다.

o 흙은 홑알구조와 떼알구조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홑알갱이를 떼알구조로 만들려면 유기물과 석회가 필요하다.  미생물을 주면 미생물이 유기물을 먹고 진득진득한 본드(균사)를 내놓아 알갱이들이 서로 붙는다.   인분에는 염분성분이 있는데 염분은 흙알갱이를 흩어지게 한다.  

o 흙 속의 물도 모관수는 뿌리가 흡수할 수 있지만, 흡착수는 작물이 쓸 수 없을 만큼 밀착력이 강하다.

o 옥수수의 증산계수가 94라면, 해바라기는 705, 벼 250, 콩과 고구마는 360, 알파파는 695이다.

o 고추가 풍년이면 배추는 흉년이다.   그 이유는 8-9월에 비가 오지 않아야 고추가 풍년이 되는 반면, 이 시기에 비가 오지 않으면 배추는 타격이 크다.

o 식물이 먹는 질소는 암모니아태(유안)와 질소태가 있다.  벼, 차, 파인애플은 암모니나태를 좋아하지만, 다른 식물들은 질소태를 좋아한다. 흙은 비료나 중금속, 농약 같은 것들을 걸러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지하수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질산태질소는 예외여서 흙이 걸러주지 못해 그대로 지하수로 침투되어 사람에게 과질산부작용을 낳게한다.  우리 핏속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있는데 질산태 질소가 이것과 붙어 산소를 운반할 수 없다.(청색증)

o 질소는 공중으로 날아가는 성질이 있고, 인산은 바다로 흘러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석회를 뿌릴 때는 보름 후에 질소비료를 주어야 한다.   혼합해 주면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면서 질소가 공중으로 날아가고 작물은 암모니아 가스때문에 망가지기 쉽다.

o 볏짚은 탄소성분이 대부분이고 질소성분은 거의 없다,. 미생물은 이 둘을 먹는데 생볏짚을 흙 위에 덮으면 부족한 질소를 미생물들은 땅속에서 가져오므로 볏짚 1톤당 약 7kg의 질소를 뿌려주어야 한다.

o 흙은 여성이고 마이너스 성질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흙속에는  산소(46%), 규소(28%), 알루미늄(8%), 철(5%)의 순으로 들어 있는데 규소는 플러스가지가 4개이다.   이것을 가지 3개인 알류미튬이 침입하면 한개는 마이너스 성분을  갖게되는 식이다.

o 우리나라 흙의 양이온 교환용량은 마른 모래흙 1kg의 경우에는 양분을 반그릇(0.5cmolc/kg)쯤 담을 수 있고 식질흙은 열그릇, 양토나 사양토는 한그릇을 담을 수 있다.  

o 삼천리강산엔 소나무와 진달래가 만발하는데 이는 척박한 땅에서 다른 식물이 못자라는 증거이다.   진달래를 영어로 Azelea라 하는데 '척박하다, 황무지'라는 뜻이다

o 바위가 자갈이 되었다가 흙 1mm로 되려면 170년 내지 400년이 걸린다.   빗물은 흙도둑이고 양분 도둑이다.

o 잎을 보면 어떤 성분이 부족한지를 알 수 있다.

-늙은 잎이 황색으로 변하고 말라버리는 증상 : 노랑색은 질소부족, 자주색은 인산부족

- 아랫잎에 부분반점이 생기고 황화현상이 일 때 : 잎맥사이가 죽으면 마그네슘부족, 갈색이 잎 끝과 가장자리에서 시작되면 칼륨부족, 잎자루와 줄기에 점이 생기고 맨 윗잎은 약간 수직으로 펼쳐져 있다.   마디 사이가 짧아지고 잎은 작고 두꺼워진다.  잎맥 사이가 황백색으로 되고 갈빗대 모양의 선명한 무늬가 있다면 아연부족

- 새잎 가지끝 눈이 죽고 어린잎 끝이나 잎 밑부분이 비틀린다. : 잎끝이 비틀리면 칼슘부족, 잎 밑부분이 비틀리면 붕소부족

- 가지끝 눈은 살아있다.  새 잎은 황화현상이 일어나고 괴사되기도 한다.  잎맥은 엷은 또는 진한 녹색이다. : 어린잎 전체가 연한 황화현상이 일어나지만 잎의 주맥은 정상적인 녹색을 지니면 철부족, 잎 부분이 정상보다 엷은 녹색이고 먼저 잎맥 사이에 나타나고 점차 줄기 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된 부분은 더 진행되면서 녹색->황색->백색으로 변한다면 망간부족, 잎가에 황색반점이 생기면 몰리브덴부족, 확실한 황화현상이 생기지 않고 끝의 눈이 떨어지면 구리부족

- 잎이 마르지 않은 채 질소 결핍처럼 노랗게 변하지만 질소와 다른 점은 어린잎에서 일어난다. : 황부족

o 옆면시비로 질소, 인산, 칼리를 공급하는 것은 어렵지만 미량원소는 옆면시비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잇다.

o 채소의 맛을 좋게 하는 퇴비와 황

o 궁합이 좋은 비료 : 구비, 인분뇨와 과린산석회, 불용성 인산을 가진 비료(인석회등)와 구비, 어분과 재

o 궁합이 나쁜 비료 : 암모니아태 질소비료와 화학적 염기성비료(용성인비, 석회질소, 소석회, 탄산석회등)-섞으면 질산태비료가 날아간다., 질산태 질소비료와 구비, 수용성인산을 많이 갖는 비료(과린산석회, 중과린산석회)와 석회나 재

o 길항작용 : 비료 성분끼리 뿌리가 빨아먹지 못하도록 서로 방해하는 작용을 말한다.  대표적인 성분이 칼륨과 마그네슘인데 칼리비료를 많이 주면 마그네슘 흡수가 떨어진다.

o 구용성비료 : 비료 성분 중에 칼륨, 마그네슘,ㅡ 붕소, 망간, 인산 성분은 2%의 구연산에 녹는 것이 있다.

o 질소질을 많이 주면 시고 떫은 맛이 강하고, 유기물을 많이 넣어주면 당도가 놓아지고,  황을 주면 맛이 좋아진다.  

 

 

 

 

 

 

 

 

출처 : 양평거사의 황금놀이터
글쓴이 : 양평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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