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20 촬영]
게걸무는 이곳 여주와 이천의 일부 지역에서만 정상적으로 자라는 토종 무로 알려졌어요.
게걸무는 2모작을합니다.
봄에는 씨앗이 생기기에 씨앗을 수확합니다.
가을에는 무와 무청을 수확합니다.
이곳 여주에서는 이때 쯤이면 게걸무 씨앗을 수확 하느라 매우 바쁘답니다.
2월경 씨앗을 파종해 모종을 키운 뒤
3월 초에 정식을 하지요.
그리고 6월 중,하순경이면 수확을 하게 된답니다.
노릇노릇한 열매로 바뀌면
낫으로 베어서 밭에다 널어서 바짝 말립니다.
건드리면 꼬투리가 떨어지므로
주로 새벽 시간에 한쪽으로 모아둡니다.
밤새 내린 이슬로 인해
눅눅해진 것이 다 마르면
그때부터 콩탈곡기로 털기 시작하지요.
이 시기에는 날씨가 무척 더워서 작업하기가 매우 힘들죠.
[작업 순서와 다르게 사진이 나열이 되었어요]
[게걸무 문의 : 010-3791-4417, 010-2433-4417]
탈곡기에서 요런 상태로 게걸무 씨앗이 나옵니다.
탈곡기에서 바람에 날려 밖으로 날아가 떨어지는 곳에 철망을 놓아 두면
찌꺼기를 걸러서 씨앗 일부를 데꾸올 수 있지요.
작업 과정에 손실분이 많거든요~~
모습이 좀 무섭네요~
제 모습인데~~~~~
씨앗이 나오는 곳에 자루를 설치해 둡니다.
요렇게 자루에 담아서 운반합니다.
다시 선풍기로~
키로 까불러서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선별작업으로 마무리하지요.
이렇게 깨끗하게 마무리한 씨앗을
다시 물에 담가 일어서 돌과 먼지등을 씻어내고~
곧바로 말려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지면
싹이 트기 때문에 신속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 광범이 영농일기 ] > 게걸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걸무 씨앗 기름짜기(동영상) (0) | 2017.07.07 |
---|---|
게걸무 씨앗 기름짜기 (0) | 2017.07.07 |
게걸무 씨앗 익어가는 모습 (0) | 2017.06.20 |
게걸무 씨앗 새들의 습격받은 흔적들 (0) | 2017.06.20 |
게걸무 농장(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0) | 2017.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