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5 ~ 10.6]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곳저곳 새로운 느낌이 사진을 자꾸 찍게 만드네요.

역광이라 상태가 매우 불량합니다.

신호가 바뀔 때마다 한 컷씩 찍느라 바빴어요.

그러나 

상태가 매우 안좋아 보시기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곳은 종로 2가에 있는 삼일문 이랍니다.

광화문을 지나 서대문 로타리의 고가 밑입니다.

언제부턴지 고가가 철거되고

이제는 거의 마무리 단계더군요~~

예전엔 이 고가를 넘어 아현동 쪽으로 넘어 갔어요.

그 생각만 하고 1차로로 들어서니 자회전 차로더군요~

멍청하게 한~참을 기다렸지 뭐예요?


아현고가랍니다.

이미 철거되어 정리가 되어 있군요.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와 다니려니 이런 변한 모습들이

낯설어서 더 긴장을 한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되네요.


신촌 로터리를 지나 홍대 쪽으로 좌화전 하는 곳입니다.

신촌장로교회 앞으 가로수는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 하는군요.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주변입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이군요.

사람 사는 모습이 싱싱해 보입니다.

이 길로 많이도 다녔었는데

이제는 이런 복잡한 곳은 싫어지니

나이가 먹었다는 증거인가봐요~~??

망월동우체국 앞입니다.

멀리 지붕처럼 보이는 둥근 모습이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의 지붕이랍니다.

제집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깝긴하죠.

그러나 한 번도 저 경기장엔 가보질 못했답니다.


망원시장과 월드컵 시장앞입니다.

이 지역의 어떤 시장보다 물건도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한 곳이라 멀리서도 일부러

이 시장에서 물건을 사시기 위해 오신답니다.

한 번 들려 보심도 좋을겁니다.


저녁엔 가족들이 소래포구에 다녀 왔어요.

그곳도 오랫만에 가보니 개발이되어 많이 변했네요.


농장으로 오는 길입니다.

여의도 하류 모습입니다.

중간에서 왼쪽의 높은 건물이 63빌딩입니다.

매일 이렇게 출근길에 바쁜 서울 사람들이 대단하십니다.

제가 어떻게 이런 서울에서 30년이 넘도록 살아 왔는지

제가 생각해도 대견합니다???


지금은 이런 복잡한 곳에서는 살기가 싫으니 걱정이로군요.

이곳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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