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머리관리

 

머리카락 얼마 안 남은 사람들은 차고 건조한 날씨가 두렵다. 겨울이면 두피가 예민해지면서 수분이 줄어 모발에 윤기와 탄력이 떨어진다.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분비도 늘어난다.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최근 겨울철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린스는 머리 끝부분에만

겨울엔 땀이나 피지 대신 비듬이나 각질이 생기기 쉽다. 청결이 중요하다. 단 두피가 심한 지성이 아니라면 샴푸는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단 저녁에 하는 게 좋다. 샴푸 속 계면활성제 성분이 두피에 남으면 탈모를 일으키니 충분히 헹군다. 린스나 트리트먼트도 남으면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킨다. 적당량을 머리카락 끝에만 발라 여러 번 씻어낸다.

↑ 차고 건조한 겨울에 탈모가 심해진다.

■고무나 나무 빗 사용

겨울엔 머리 빗을 때 정전기가 많이 생긴다. 정전기는 두피를 민감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엉키게 한다. 젖은 머리는 자연 건조시키고, 손질할 땐 모발에 물기를 준 뒤 헤어로션을 쓰는 게 좋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말고 고무나 나무인 걸 사용한다.

■머리 감고 수건 싸기 금물

사우나나 찜질방처럼 온도가 높은 곳에선 두피의 모공이 확대되면서 피지 분비가 왕성해진다. 그러면 모발에 탄력이 떨어지고 점점 약해진다. 특히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싼 채 찜질방에 들어가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머리카락을 덮고 있는 큐티클층이 손상된다.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마른 수건으로 감싸는 게 좋다.

■실내에선 모자 벗기

실외에선 찬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주니 모자를 쓰는 게 좋지만 실내에선 벗어야 한다. 머리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차면 오히려 두피에 악영향을 준다. 모자 착용 전 내부가 깨끗한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술 담배, 머리카락의 적

연말연시 잦은 음주와 흡연은 탈모 진행을 재촉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모근에서 피지가 나오고, 두피 노화가 빨라진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액 공급을 방해해 머리카락을 가늘고 약해지게 한다.

■검증된 치료 필수

탈모로 병원을 찾는 시기는 처음 탈모 현상이 있고 평균 3.5년 뒤다. 호르몬 영향인 남성형 탈모는 특히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의 80%가 악화를 경험한다. 초기에는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피나스테리드나 미놀시딜 같은 검증된 치료제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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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의 색깔이 변했을 때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 등이 더러워졌을 때 자칫 손질을 잘못하면

도듬이 벗겨질 우려가 있다. 이럴때 우유에 한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

내 마른 헝겊으로 닦으면 도금이 유지되고 깨끗해진다. 빛깔이 흐려

질 때마다 이렇게 손질을 하면 항상 반짝거리는 상태이다.

 

 

 

자동차 앞에 주차금지 딱지! 속 상하시죠?

 

어쩌다 잠시 주차한 곳에 붙여놓은 불법 주차 딱지....더덕더덕 붙은

종이자국 때문에 속이 상할 때가 많다. 물로 지워도 잘 지워지지

않고 그렇다고 칼로 긁기에는 유리가 상할까 봐 조심스럽고..........

이럴때는 스프레이로 된 모기약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모기약

을 종이가 촉촉하게 젖을 정도로 흠뻑 뿌린뒤 1~2분 후에 물걸레로

닦으면 신기하게 말끔히 떨어진다.

 

 

전화기 청소할때는 식초물로....

 

전화기는 여러사람이 사용하고 손때가 쉽게 묻어 조금만 신경을

안써도 더러워저기 쉽상이다. 잘 지워지지 않는 손때는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정전기

가 발생하지 않아 먼지가 달라붙지 않고 때도 덜 타기 때문이다.

 

 

그릇이 서로 안 떨어져요.

 

 

그릇과 그릇을 겹쳐서 놓았을 때 속에 든 그릇이 빠지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당황해서 따뜻한 물 속에 집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두 그릇이 팽창해서 오이려 더 꽉 조여지기 때문에 이럴 때

는 속에 든 그릇에는 찬물을 넣고 바깥쪽의 그릇은 따뜻한 물에 담그

면 그 팽창의 차이에 의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또 세제나 비누물을

두 그릇의 겹쳐진 면에 집어 넣어 주어 미끄럽게 해주어 뺄 수 있다.

 

 

벽지에 묻은 기름은 맥주 거품으로......

 

 

명절을 지내고 나면 여기저기 음식준비로 기름때가 끼기 마련이다.

아무리 청결을 해도 곳곳에 기름때가 남는데 특히 벽지에 묻은 기름은

보기도 안 좋고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다. 이럴때에는 먹고 남은 맥주로

간단히 해결하자! 맥주를 행주에 조금 묻혀 살살 문질러보자! 힘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기름때를 제거할수 있을것이다.

 

 

 

욕실거울에 김이 서린다구요?

 

 

 

욕실의 거울은 뜨거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김이 서려 잘 보이지 않

는다. 그렇다고 대충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마르고 남뒤 얼룩이

생겨 보기 흉해진다. 거울에 김이 서리는 걸 막으려면 거울에 비누칠을

한 뒤 마른 걸레로 닦아보자. 거울 표면에 얇은 비누막이 생겨 김이 서리

지 않게 되고 더러움도 쉽게 타지 않는다.

 

달걀껍질로 보온병 안을 깨끗이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 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

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음식물 쓰레기 같은 물기가 있는 쓰레기를 오래 쓰레기통에 담아

두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겹 깔고 그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만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다. 또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하려면, 세척액으로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냄새나는곳엔 EM발효액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세요

냄새는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그러니 날파리도 안생긴답니다.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 식초, 레몬 등 천연 재료만으로도 집 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할 수 있다. 천연 세제를 이용해 집 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 기름때, 물때, 곰팡이 등 집 안의 때를 보다 효과적으로 닦아내 우울한 기분까지 날려주는 천연 세제 청소법.





효과적인 청소를 위한 오염의 유형별 천연 세제 선택

◆ 찌든 때

 

가스레인지 위,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 손이 잘 닿지 않는 곳 등 오랜 기간 청소를 게을리 한 탓에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먼지나 기름이 쌓여 찌든 때는 닦아내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 세제와 함께 청소 도구를 잘 활용한다.

→ 베이킹 소다

· 가스레인지_ 삼발이를 빼고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 찌든 때를 불린다.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고 남아 있는 때는 수세미로 닦는다. 삼발이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닦는다.

· 창틀_ 먼지가 쌓이기 쉬운 창틀은 청소기에 입구가 좁은 노즐을 끼워 먼지를 흡입한 다음 남아 있는 먼지는 칫솔로 긁어내고 다시 한 번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한다. 남은 찌든 때는 젖은 걸레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는다.

· 변기_ 변기 안쪽 구석, 변기 뚜껑과 변기의 이음새 부분, 변기 밑 등에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담아 충분히 뿌리고 솔을 이용해 닦는다. 분무기로 스프레이하며 닦아도 좋다. 구석진 부분은 칫솔로 닦은 뒤 깨끗한 물로 헹군다.

◆ 곰팡이

곰팡이는 온도가 20℃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상인 공간에서 활발히 움직이므로 물 사용이 잦고 습기가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완전히 없애기가 쉽지 않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구연산

· 욕실_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섞고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수세미나 솔에 묻혀 곰팡이가 핀 곳을 문질러 닦는다. 마지막에 구연산을 물에 타서 한 번 더 뿌리고 다시 한 번 닦은 후 물로 헹군다.

· 주방_ 물 1ℓ에 구연산 2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고 싱크대 구석구석, 도마, 가스레인지 등에 스프레이한다. 특히 개수대 밑 싱크대 안쪽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10분 정도 두었다가 물로 닦아내거나 깨끗한 행주에 물을 적셔 닦는다.

· 변기_ 물 400㎖에 구연산 1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변기에 두세 번 스프레이하면 변기가 깨끗하게 소독되고 냄새도 없어진다. 자기 전 변기 주변에 구연산수를 뿌리고 아침에 헹궈내면 곰팡이도 방지할 수 있다.

◆ 악취

물기가 마르지 않는 배수구, 음식물 쓰레기통 등 악취로 인해 기분이 불쾌해지는 곳에는 악취를 중화시키는 산성 세제가 필요하다. 악취를 중화시킨 후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최대한 습기를 건조시킨다.

→ 베이킹 소다+식초

· 배수구_ 욕실 배수구 겉과 안쪽의 망은 꺼내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었다가 칫솔로 닦고, 배수구에는 베이킹 소다 ½컵과 식초 1컵을 붓는다. 발포 작용으로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는데, 그대로 30분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붓는다. 싱크대 배수구도 같은 방법으로 청소한다.

· 음식물 쓰레기통_ 음식물 쓰레기통을 냄새 없이 관리하려면 매일 깨끗하게 씻고 햇빛에 말린다. 매일 닦는 것이 쉽지 않을 때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잠시 담가둔다. 수세미로 문질러 씻고 마지막에 식촛물에 잠시 담가둔다. 맑은 물로 헹구고 햇빛에 말린다.

· 싱크볼_ 음식물을 많이 사용하는 싱크볼은 물로만 닦으면 냄새가 배기 쉽다. 가끔 수세미에 식촛물을 묻혀 닦고 물로 헹궈낸다.

◆ 기름때

매일 조리를 하는 가스레인지와 그 주위 벽면, 배기 후드는 기름때가 가실 날이 없다. 기름때는 닦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찌들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닦기가 쉽지 않다. 기름때는 베이킹 소다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 베이킹 소다+주방세제

· 배기 후드_ 배기 후드의 망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볼에 배기 후드의 망을 떼서 담고 망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베이킹 소다 ½컵을 부어 불에 올린다.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떼를 불린다. 흐르는 물에서 솔로 문질러가며 헹군다. 배기 후드 위쪽은 식촛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15분 정도 붙여두었다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으면 한결 잘 닦인다.

· 가스레인지 옆 벽_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히고 가스레인지 벽면을 한 번 문지른다. 그 다음 주방세제를 섞은 물에 키친타월을 적셔 20분 정도 벽면에 붙여두었다가 떼어내고 수세미에 물을 묻혀 닦는다. 타일 사이는 칫솔로 닦으면 말끔하다. 물로 헹구고 베이킹 소다를 한 번 더 뿌려 닦는다.

◆ 물때

세면대와 욕조, 싱크볼 등 물 사용이 잦은 곳은 비누 찌꺼기 등으로 인해 하루 이틀만 청소를 게을리 해도 물때가 끼기 쉽다. 식초와 소금을 사용하면 비누 찌꺼기는 물론 수전과 샤워기에 낀 물때도 깨끗이 닦인다.

→ 소금+식초

· 욕조_ 샤워 후 남은 비눗물로 인해 욕조에는 물때가 끼기 쉽다. 우선 굵은소금을 뿌려 수세미로 닦고 식촛물로 한 번 더 닦은 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말끔해진다. 욕조를 청소하기 전 욕조 배수구에 식촛물을 미리 부어두면 배수구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 세면대_ 세면대를 반짝반짝윤이나게 하려면 수세미에 굵은소금을 묻혀 세면대 안쪽을 문지르고 수전도 함께 닦은 뒤 물로 헹군다. 그 다음 수전을 마른 수건으로 닦고 수건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으면 반짝반짝해진다.

· 샤워기 헤드_ 샤워기 헤드는 남은 물로 인해 물때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자기 전 뜨거운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고 샤워 헤드를 담가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칫솔로 문지르고 맑은 물로 헹군다.

집 안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천연 세제 활용법

◆ 소금

소금은 먼지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습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 활용한다.

· 도마 소독

육류나 생선 등 다양한 음식물을 사용하는 도마는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일 햇빛에 말리기란 쉽지 않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힘을 주어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소독하는 효과와 함께 칼집이 난 도마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 청소기 냄새 제거

청소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소금을 활용한다. 청소기 흡입구와 내부의 먼지를 털어낸 뒤 에탄올로 닦는다. 그 다음 소금과 겨자가루, 베이킹 소다를 동량으로 섞어 청소기를 약하게 돌리며 가루를 천천히 흡입한다. 가루들이 호스 내부의 먼지는 물론 냄새와 곰팡이도 제거한다.

· 카펫 먼지 제거

가을부터 사용하게 되는 카펫은 자주 세탁할 수 없는 것이 문제. 카펫에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잠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가 잘 흡입될 뿐 아니라 냄새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카펫에 남은 소금은 베란다에서 털어낸다.

◆ 레몬

레몬의 유기산은 살균과 표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레몬 한 조각을 이용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 주방의 냄새 제거

음식물을 사용하는 주방은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특히 싱크대 관리를 잘 해야 냄새 없는 주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싱크대 냄새는 레몬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설거지를 하고 난 뒤 레몬 조각으로 싱크볼을 문지르면 남아 있는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가습기의 냄새 제거 및 청소

겨울이 다가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날이 많아지는데 가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가습 배출구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레몬으로 가습기 배출구 안쪽을 한 번 닦고, 가습기 물통에 레몬즙을 몇 방을 떨어뜨리면 가습기 소독과 함께 실내에 향긋한 향이 번진다.

· 세면대와 변기 청소

사용하고 남은 레몬이나 레몬 껍질을 식초에 담가두면 욕실 세제로 활용하기 좋다. 유리병에 레몬을 담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붓는다.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이 식촛물을 세면대와 욕실 청소할 때 사용하면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식초 & 구연산

식초와 구연산은 묵은 때와 세균을 제거하는 등 소독 효과가 있는 친환경 소독제다.

· 주전자의 물때 제거

보리차 등을 끓여 먹는 주전자나 티폿은 오래 사용하면 안쪽에 누렇게 물때가 앉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을 1큰술 정도 넣어 끓인다. 약한 불에서 10~15분 정도 끓이면 안쪽의 묽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구연산 대신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

·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여러 가지 반찬을 담아두는 밀폐용기는 깨끗이 씻어도 냄새가 잘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는 먹다 남은 빵과 식초로 해결한다. 저녁 설거지 후 밀폐용기의 물기를 깨끗이 닦고 먹다 남은 빵에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린 뒤 밀폐용기에 담아 하룻밤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 빨래 소독

흰옷은 땀으로 인해 누렇게 변하기 쉬운데 이처럼 누렇게 변한 흰옷이나 더러워진 행주를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하얘지는 것은 물론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도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으면 소독까지 할 수 있다.

◆ 비누

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데, 베이킹 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높아진다.

· 기름기 제거

음식을 하다 보면 주방 바닥에 기름이 흐르거나 튀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기름이 묻은 바닥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물걸레로 잘 닦은 뒤 밀가루를 뿌려 남은 기름기와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 청소기로 밀가루를 제거한다.

· 심한 기름때 제거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이 잘 닦이지 않을 때는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주방세제 두세 방울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불을 끄고 물이 약간 식은 다음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기는 물론 프라이팬에 남은 찌든 기름때까지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

· 손에 묻은 자전거 체인 기름 제거

자전거 체인이 빠져 간혹 손에 기름이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름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방세제나 샴푸를 사용한다. 100% 천연 식물성으로 만든 주방세제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 베이킹 소다

약알칼리성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 등의 산성 때와 만났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청소할 때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 생선구이 그릴 청소

생선구이 그릴을 청소할 때는 일반 세제보다 베이킹 소다의 효과가 좋다.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으면 그릴의 찌든 때 청소는 물론 그릴에 남은 생선 비린내도 제거된다. 가스레인지에 부착된 그릴에서 냄새가 날 때는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싱크볼 청소

싱크볼을 청소할 때는 식초를 뿌려 물때를 불렸다가 닦은 다음 마지막에 베이킹 소다를 수세미에 묻혀 문질러 닦는다. 싱크볼을 반짝이게 닦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이사이 낀 때와 냄새까지 없애준다.

· 과일을 깨끗하게!

유기농 과일이 아닌 이상 농약에 안심할 수 없다. 과일의 농약이 걱정될 때는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다. 사과나 토마토 등의 단단한 과일은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표면을 살살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딸기나 포도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 EM 미생물 배양액

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 세균 등 이로운 미생물 배양액으로 청소, 세탁, 목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설거지할 때

보통 설거지를 할 때는 일반 세제 대신 수세미에 묻혀 사용하면 되고, 기름기가 많이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 정도 희석한 후 그릇을 1~2시간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음식물 쓰레기 냄새 없게!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곤란할 때는 물에 1백 배 희석한 EM 배양액을 음식물 쓰레기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된다. EM 배양액을 뿌린 음식물 쓰레기는 화분의 퇴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 욕실 청소 및 걸레 소독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로 희석하고 분무기에 담아 욕실에 둔다. 물때나 찌든 때,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뿌려두었다가 솔로 닦아내면 말끔하다. 평소 욕실에 수시로 뿌리면 욕실 냄새 제거와 곰팡이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걸레를 세탁할 때도 EM 배양액을 물에 풀어 세탁하면 세균 없는 깨끗한 걸레가 된다.

◆ 녹차 & 커피 찌꺼기

방향 효과가 있어 냄새가 나는 곳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는 기름기를 제거해 주방 청소에 활용해도 좋다.

· 싱크대 기름기 제거

녹차에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싱크대를 깨끗하고 향긋하게 청소할 수 있다. 싱크대의 기름기가 있는 부분에 녹차 가루를 뿌리고 수세미로 닦으면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또한 녹차의 은은한 향이 번져 주방이 한결 청결해진다.

· 냄새 제거

차를 우려 낸 녹차 잎이나 녹차 티백을 잘 말려두면 집 안 이곳저곳의 냄새 제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말린 녹차 잎을 망사에 담아 장롱, 옷장, 서랍장 등에 넣어두면 곰팡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그릇에 담아 개수대 밑 싱크대에 넣어두어도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한 주방의 음식 냄새를 급하게 없애야 할 때 말린 녹차 잎을 팬에 볶으면 방향 효과를 낸다. 녹차 주머니를 욕실에 두면 욕실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냄새가 심한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탄산수

이산화탄소의 작용으로 물때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으며, 유리에 묻은 손자국을 말끔히 제거한다.

· 유리창을 깨끗하게!

보통 유리창을 닦을 때는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데 인체에 좋지 않다. 이럴 때는 탄산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탄산수는 일반 생수와 달리 세정 효과가 있다. 분무기에 탄산수를 넣고 유리에 스프레이한 후 신문지로 닦는다. 유리뿐 아니라 거울이나 안경 등을 닦을 때도 좋다.

· 가전제품의 먼지 제거

탄산수의 세정 효과는 찌든 때를 닦는 데도 효과가 좋다. 닦기 힘든 컴퓨터 키보드나 리모컨 등 먼지와 때가 끼기 쉬운 홈이 많은 물건에 사용한다. 면봉에 탄산수를 묻혀 구석구석 닦으면 물로 닦는 것보다 찌든 때를 한결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도 탄산수를 묻힌 헝겊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소금이나 베이킹 소다, 식초, 레몬 등 천연 재료만으로도 집 안을 반짝반짝 윤이 나게 할 수 있다. 천연 세제를 이용해 집 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어보자. 기름때, 물때, 곰팡이 등 집 안의 때를 보다 효과적으로 닦아내 우울한 기분까지 날려주는 천연 세제 청소법.





효과적인 청소를 위한 오염의 유형별 천연 세제 선택

◆ 찌든 때

 

가스레인지 위,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 손이 잘 닿지 않는 곳 등 오랜 기간 청소를 게을리 한 탓에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먼지나 기름이 쌓여 찌든 때는 닦아내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 세제와 함께 청소 도구를 잘 활용한다.

→ 베이킹 소다

· 가스레인지_ 삼발이를 빼고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충분히 뿌린 다음 20분 정도 두어 찌든 때를 불린다.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내고 남아 있는 때는 수세미로 닦는다. 삼발이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닦는다.

· 창틀_ 먼지가 쌓이기 쉬운 창틀은 청소기에 입구가 좁은 노즐을 끼워 먼지를 흡입한 다음 남아 있는 먼지는 칫솔로 긁어내고 다시 한 번 청소기로 먼지를 흡입한다. 남은 찌든 때는 젖은 걸레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는다.

· 변기_ 변기 안쪽 구석, 변기 뚜껑과 변기의 이음새 부분, 변기 밑 등에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을 분무기에 담아 충분히 뿌리고 솔을 이용해 닦는다. 분무기로 스프레이하며 닦아도 좋다. 구석진 부분은 칫솔로 닦은 뒤 깨끗한 물로 헹군다.

◆ 곰팡이

곰팡이는 온도가 20℃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상인 공간에서 활발히 움직이므로 물 사용이 잦고 습기가 많은 곳은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완전히 없애기가 쉽지 않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구연산

· 욕실_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을 1:1 비율로 섞고 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수세미나 솔에 묻혀 곰팡이가 핀 곳을 문질러 닦는다. 마지막에 구연산을 물에 타서 한 번 더 뿌리고 다시 한 번 닦은 후 물로 헹군다.

· 주방_ 물 1ℓ에 구연산 2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고 싱크대 구석구석, 도마, 가스레인지 등에 스프레이한다. 특히 개수대 밑 싱크대 안쪽은 습기가 많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10분 정도 두었다가 물로 닦아내거나 깨끗한 행주에 물을 적셔 닦는다.

· 변기_ 물 400㎖에 구연산 1큰술을 섞어 분무기에 담아 변기에 두세 번 스프레이하면 변기가 깨끗하게 소독되고 냄새도 없어진다. 자기 전 변기 주변에 구연산수를 뿌리고 아침에 헹궈내면 곰팡이도 방지할 수 있다.

◆ 악취

물기가 마르지 않는 배수구, 음식물 쓰레기통 등 악취로 인해 기분이 불쾌해지는 곳에는 악취를 중화시키는 산성 세제가 필요하다. 악취를 중화시킨 후에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최대한 습기를 건조시킨다.

→ 베이킹 소다+식초

· 배수구_ 욕실 배수구 겉과 안쪽의 망은 꺼내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었다가 칫솔로 닦고, 배수구에는 베이킹 소다 ½컵과 식초 1컵을 붓는다. 발포 작용으로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오는데, 그대로 30분 정도 두었다가 뜨거운 물을 붓는다. 싱크대 배수구도 같은 방법으로 청소한다.

· 음식물 쓰레기통_ 음식물 쓰레기통을 냄새 없이 관리하려면 매일 깨끗하게 씻고 햇빛에 말린다. 매일 닦는 것이 쉽지 않을 때는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에 잠시 담가둔다. 수세미로 문질러 씻고 마지막에 식촛물에 잠시 담가둔다. 맑은 물로 헹구고 햇빛에 말린다.

· 싱크볼_ 음식물을 많이 사용하는 싱크볼은 물로만 닦으면 냄새가 배기 쉽다. 가끔 수세미에 식촛물을 묻혀 닦고 물로 헹궈낸다.

◆ 기름때

매일 조리를 하는 가스레인지와 그 주위 벽면, 배기 후드는 기름때가 가실 날이 없다. 기름때는 닦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찌들어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닦기가 쉽지 않다. 기름때는 베이킹 소다로 닦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 베이킹 소다+주방세제

· 배기 후드_ 배기 후드의 망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볼에 배기 후드의 망을 떼서 담고 망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베이킹 소다 ½컵을 부어 불에 올린다.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떼를 불린다. 흐르는 물에서 솔로 문질러가며 헹군다. 배기 후드 위쪽은 식촛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15분 정도 붙여두었다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으면 한결 잘 닦인다.

· 가스레인지 옆 벽_ 수세미에 주방세제를 묻히고 가스레인지 벽면을 한 번 문지른다. 그 다음 주방세제를 섞은 물에 키친타월을 적셔 20분 정도 벽면에 붙여두었다가 떼어내고 수세미에 물을 묻혀 닦는다. 타일 사이는 칫솔로 닦으면 말끔하다. 물로 헹구고 베이킹 소다를 한 번 더 뿌려 닦는다.

◆ 물때

세면대와 욕조, 싱크볼 등 물 사용이 잦은 곳은 비누 찌꺼기 등으로 인해 하루 이틀만 청소를 게을리 해도 물때가 끼기 쉽다. 식초와 소금을 사용하면 비누 찌꺼기는 물론 수전과 샤워기에 낀 물때도 깨끗이 닦인다.

→ 소금+식초

· 욕조_ 샤워 후 남은 비눗물로 인해 욕조에는 물때가 끼기 쉽다. 우선 굵은소금을 뿌려 수세미로 닦고 식촛물로 한 번 더 닦은 뒤 뜨거운 물로 헹구면 말끔해진다. 욕조를 청소하기 전 욕조 배수구에 식촛물을 미리 부어두면 배수구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 세면대_ 세면대를 반짝반짝윤이나게 하려면 수세미에 굵은소금을 묻혀 세면대 안쪽을 문지르고 수전도 함께 닦은 뒤 물로 헹군다. 그 다음 수전을 마른 수건으로 닦고 수건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닦으면 반짝반짝해진다.

· 샤워기 헤드_ 샤워기 헤드는 남은 물로 인해 물때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자기 전 뜨거운 물 1ℓ에 식초 200㎖를 섞고 샤워 헤드를 담가두었다가 다음 날 아침에 칫솔로 문지르고 맑은 물로 헹군다.

집 안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천연 세제 활용법

◆ 소금

소금은 먼지와 습기를 빨아들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습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에 활용한다.

· 도마 소독

육류나 생선 등 다양한 음식물을 사용하는 도마는 깨끗이 씻어 햇빛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매일 햇빛에 말리기란 쉽지 않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힘을 주어 문지른 후 물로 헹구면 소독하는 효과와 함께 칼집이 난 도마 사이에 끼어 있는 이물질도 제거할 수 있다.

· 청소기 냄새 제거

청소기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때는 소금을 활용한다. 청소기 흡입구와 내부의 먼지를 털어낸 뒤 에탄올로 닦는다. 그 다음 소금과 겨자가루, 베이킹 소다를 동량으로 섞어 청소기를 약하게 돌리며 가루를 천천히 흡입한다. 가루들이 호스 내부의 먼지는 물론 냄새와 곰팡이도 제거한다.

· 카펫 먼지 제거

가을부터 사용하게 되는 카펫은 자주 세탁할 수 없는 것이 문제. 카펫에 소금을 골고루 뿌리고 잠시 두었다가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먼지가 잘 흡입될 뿐 아니라 냄새도 어느 정도 제거된다. 카펫에 남은 소금은 베란다에서 털어낸다.

◆ 레몬

레몬의 유기산은 살균과 표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레몬 한 조각을 이용해 더욱 깨끗하게 청소해보자.

· 주방의 냄새 제거

음식물을 사용하는 주방은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특히 싱크대 관리를 잘 해야 냄새 없는 주방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싱크대 냄새는 레몬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설거지를 하고 난 뒤 레몬 조각으로 싱크볼을 문지르면 남아 있는 냄새를 없앨 수 있다.

· 가습기의 냄새 제거 및 청소

겨울이 다가오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날이 많아지는데 가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가습 배출구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레몬으로 가습기 배출구 안쪽을 한 번 닦고, 가습기 물통에 레몬즙을 몇 방을 떨어뜨리면 가습기 소독과 함께 실내에 향긋한 향이 번진다.

· 세면대와 변기 청소

사용하고 남은 레몬이나 레몬 껍질을 식초에 담가두면 욕실 세제로 활용하기 좋다. 유리병에 레몬을 담고 충분히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붓는다.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이 식촛물을 세면대와 욕실 청소할 때 사용하면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식초 & 구연산

식초와 구연산은 묵은 때와 세균을 제거하는 등 소독 효과가 있는 친환경 소독제다.

· 주전자의 물때 제거

보리차 등을 끓여 먹는 주전자나 티폿은 오래 사용하면 안쪽에 누렇게 물때가 앉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구연산을 1큰술 정도 넣어 끓인다. 약한 불에서 10~15분 정도 끓이면 안쪽의 묽은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구연산 대신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

· 밀폐용기에 밴 냄새 제거

여러 가지 반찬을 담아두는 밀폐용기는 깨끗이 씻어도 냄새가 잘 가시지 않는다. 이럴 때는 먹다 남은 빵과 식초로 해결한다. 저녁 설거지 후 밀폐용기의 물기를 깨끗이 닦고 먹다 남은 빵에 식초를 몇 방을 떨어뜨린 뒤 밀폐용기에 담아 하룻밤 정도 두면 냄새가 제거된다.

· 빨래 소독

흰옷은 땀으로 인해 누렇게 변하기 쉬운데 이처럼 누렇게 변한 흰옷이나 더러워진 행주를 삶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하얘지는 것은 물론 소독 효과도 볼 수 있다. 운동화를 세탁할 때도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으면 소독까지 할 수 있다.

◆ 비누

비누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데, 베이킹 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2배로 높아진다.

· 기름기 제거

음식을 하다 보면 주방 바닥에 기름이 흐르거나 튀는 경우가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기름이 묻은 바닥은 주방세제를 묻힌 수세미로 닦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물걸레로 잘 닦은 뒤 밀가루를 뿌려 남은 기름기와 물기를 흡수시킨 다음 청소기로 밀가루를 제거한다.

· 심한 기름때 제거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이 잘 닦이지 않을 때는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주방세제 두세 방울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불을 끄고 물이 약간 식은 다음 수세미로 닦으면 기름기는 물론 프라이팬에 남은 찌든 기름때까지 온전히 제거할 수 있다.

· 손에 묻은 자전거 체인 기름 제거

자전거 체인이 빠져 간혹 손에 기름이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름은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방세제나 샴푸를 사용한다. 100% 천연 식물성으로 만든 주방세제의 경우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 베이킹 소다

약알칼리성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 등의 산성 때와 만났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청소할 때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 생선구이 그릴 청소

생선구이 그릴을 청소할 때는 일반 세제보다 베이킹 소다의 효과가 좋다. 수세미에 베이킹 소다를 묻혀 닦으면 그릴의 찌든 때 청소는 물론 그릴에 남은 생선 비린내도 제거된다. 가스레인지에 부착된 그릴에서 냄새가 날 때는 베이킹 소다를 뿌려두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 싱크볼 청소

싱크볼을 청소할 때는 식초를 뿌려 물때를 불렸다가 닦은 다음 마지막에 베이킹 소다를 수세미에 묻혀 문질러 닦는다. 싱크볼을 반짝이게 닦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이사이 낀 때와 냄새까지 없애준다.

· 과일을 깨끗하게!

유기농 과일이 아닌 이상 농약에 안심할 수 없다. 과일의 농약이 걱정될 때는 베이킹 소다를 활용한다. 사과나 토마토 등의 단단한 과일은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표면을 살살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딸기나 포도는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잔류 농약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 EM 미생물 배양액

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 세균 등 이로운 미생물 배양액으로 청소, 세탁, 목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설거지할 때

보통 설거지를 할 때는 일반 세제 대신 수세미에 묻혀 사용하면 되고, 기름기가 많이 묻은 그릇이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 정도 희석한 후 그릇을 1~2시간 담가두었다가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기름기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 음식물 쓰레기 냄새 없게!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곤란할 때는 물에 1백 배 희석한 EM 배양액을 음식물 쓰레기에 뿌리면 냄새가 제거된다. EM 배양액을 뿌린 음식물 쓰레기는 화분의 퇴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 욕실 청소 및 걸레 소독

EM 배양액을 물에 1백 배로 희석하고 분무기에 담아 욕실에 둔다. 물때나 찌든 때, 곰팡이가 있는 부분에 뿌려두었다가 솔로 닦아내면 말끔하다. 평소 욕실에 수시로 뿌리면 욕실 냄새 제거와 곰팡이까지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걸레를 세탁할 때도 EM 배양액을 물에 풀어 세탁하면 세균 없는 깨끗한 걸레가 된다.

◆ 녹차 & 커피 찌꺼기

방향 효과가 있어 냄새가 나는 곳에서 효과를 발휘한다. 녹차는 기름기를 제거해 주방 청소에 활용해도 좋다.

· 싱크대 기름기 제거

녹차에는 기름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싱크대를 깨끗하고 향긋하게 청소할 수 있다. 싱크대의 기름기가 있는 부분에 녹차 가루를 뿌리고 수세미로 닦으면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또한 녹차의 은은한 향이 번져 주방이 한결 청결해진다.

· 냄새 제거

차를 우려 낸 녹차 잎이나 녹차 티백을 잘 말려두면 집 안 이곳저곳의 냄새 제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말린 녹차 잎을 망사에 담아 장롱, 옷장, 서랍장 등에 넣어두면 곰팡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그릇에 담아 개수대 밑 싱크대에 넣어두어도 불쾌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또한 주방의 음식 냄새를 급하게 없애야 할 때 말린 녹차 잎을 팬에 볶으면 방향 효과를 낸다. 녹차 주머니를 욕실에 두면 욕실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원두커피 찌꺼기는 냄새가 심한 신발장이나 냉장고에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탄산수

이산화탄소의 작용으로 물때를 제거하고 세균 번식을 막으며, 유리에 묻은 손자국을 말끔히 제거한다.

· 유리창을 깨끗하게!

보통 유리창을 닦을 때는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데 인체에 좋지 않다. 이럴 때는 탄산수를 사용하면 좋은데, 탄산수는 일반 생수와 달리 세정 효과가 있다. 분무기에 탄산수를 넣고 유리에 스프레이한 후 신문지로 닦는다. 유리뿐 아니라 거울이나 안경 등을 닦을 때도 좋다.

· 가전제품의 먼지 제거

탄산수의 세정 효과는 찌든 때를 닦는 데도 효과가 좋다. 닦기 힘든 컴퓨터 키보드나 리모컨 등 먼지와 때가 끼기 쉬운 홈이 많은 물건에 사용한다. 면봉에 탄산수를 묻혀 구석구석 닦으면 물로 닦는 것보다 찌든 때를 한결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도 탄산수를 묻힌 헝겊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생활의지혜 필요한 상식모음

 

 


 

 

고기를 구울 때 젓가락을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살모넬라균과 관련이 깊습니다.

젓가락으로 불판위의 생고기를 뒤집다가 다시 그 젓가락으로 익은 고기나 반찬을 먹으면

 

생고기에 있던 살모넬라균 등 세균이 젓가락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게 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 뿐 아니라

 

생고기를 젓가락으로 집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생고기를 쓴 칼로 김치, 파 등을 써는 것도 각종 세균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져

식중독의 위험에 그만큼 노출됩니다. 따라서 칼이나 도마를

고기, 생선 등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 필요한 상식들..
고기 먹고 체했을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에도 파인애플을 이용하면 좋다

오징어 튀기기
오징어 껍질을 완전히 벗긴 후 튀기면 기름이 튀지 않아 먹기도 좋다.

또한 오징어를 우유에 담가 두었다가 튀기면 더욱 맛이 좋다.

달걀 흘렸을 때 닦기
소금을 뿌린 다음 10분쯤 그대로 놔둔 후 닦아내면 달걀이 잘 닦인다.

전화기 청소하기
식초를 두 세 방울 떨어뜨린 후 물로 닦아주는 게 좋다.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때가 덜 타기 때문이다.

전구나 거울 조각 청소하기
전구나 거울 등을 깨뜨렸을 때 대충 빗자루로 쓸어낸 다음,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 바닥을 닦아내면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까지 깨끗이 닦여나간다.

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목 아플 때 부드럽게 하기
귀 뒤의 동그란 뼈 아래쪽의 오목한 곳을 가볍게 눌러보자.

목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완화시켜 주어 목의 움직임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딸꾹질 멈추기
설탕 한 스푼 분량을 입을 다물고 혀를 위턱에 대고 녹은
설탕을 조금씩 삼킨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몇 번 반복하면 분명히 딸꾹질이 멈출것이다.

탈모 방지하기
무청과 생강을 함께 끓인 물로 머리가 빠진 부위를 닦아내 보자.

참기름이나 달걀기름으로 문질러 주는 것 또한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다.

손톱 잘 다듬기
손톱용 솔에다 치약을 묻혀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닦아보자.

그런 다음 휴지로 깨끗하게 닦아낸 후 크림을 바른다. 그러면 손톱이 깨끗해지고 광택이 난다.

건전지 오래 쓰기
식칼의 등이나 망치, 드라이버로 건전지의 옆면을 4~5차례 두드린 후 다시 사용해보자.
그러면 건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살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발톱 깎기
우선 발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탈지면에 식초를 흠뻑 적셔 발톱위에

약 10분간 올려놓으면 발톱이 물러지면서 통증이 멎는다.

이 때 손톱깎기로 깎으면 아프지 않고 잘 깎인다.

새치에 도움되기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과는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나무에 못 수월하게 박기
망치질이 미숙하여 못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못에다 기름이나 비누를 한 번 칠해보자.

미끌미끌해진 못이 신기할 정도로 잘 박힌다.

먹다 남은 과자 눅눅치 않게 보관하기
병이나 진공 팩 등에 먹다 남은 과자를 보관해도
눅눅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넣어두면 좋다.

각설탕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병 깨끗이 보관하기
병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면 냄새가 난다. 이럴 땐 뜨거운 물로 병 속을 깨끗이 씻은 다음

숯을 잘게 잘라 넣고 하루쯤 놓아두자. 그러면 냄새가 사라진다.

또 물병을 보관할 때 미리 숯을 넣어두면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시든 꽃 활짝 피우기
마늘을 으깬 후 그 마늘을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활짝 핀다.

약과 차의 부조화
홍차나 녹차등에는 탄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약에 철분이 있다면 탄닌이 철분과 결합해 탄닌산철이 된다.

그것은 위장에 흡수가 잘 안 되어 약의 효과를 약화시킨다.

그러므로 약은 차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박힌 가시 뽑기
고약을 발라본다.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 이 솟아오른다.

흰 면장갑 빨기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번 감아보자.
면장갑의 때가 신기하게도 잘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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