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8월3일 촬영]
가남 1농장에 20년이 넘은 느티나무를
몇구루 남겨놓았지요.
작업하다 잠시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해서요.
평상을 두 군데 만들어 놓았는데 그 중 한 개는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문병권)가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친구인데
손수 제작한 것을 싣고 와서 이렇게 멋진 평상을 만들어 주고 갔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면 땀으로 온 몸을 다 적시고
잠시 쉬는 동안 빨래줄에 걸어놓고 말리기도 한답니다.
손수 운전하며 서울에서 와서
일손을 돕겠다고 아내가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에 아내에게 미안하고 안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반찬은 몇가지 안되지만 맛은 천하일미이네요.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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