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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많이 자라서 땅으로 넝쿨이 늘어지네요.

부랴부랴 뒤늦게 이런 공사를 했답니다.

꾀가나서 이렇게도 해 보았어요.

 함께 작업 하시던 두째 형수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곤 못내 마땅치 않으셔 했답니다.

땡볕에 말뚝 박고 줄을 감고하는 이 일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두째 형님께 이렇게 나무를 갖다 언자니까 괜찮을 듯 말씀 하시네요.

 두째 형수님과 아내와 두째 형님의 작품 이랍니다.

 요것이 바로 제 솜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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