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 딸을 데리러 인천공항에 가는 길입니다.

하루종일 잔뜩 흐리고 후덥지근 하더니

집을 나서는 길인 이 시각부터는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요.

빗길을 걱정을 하니가

아들은 축하하느라고 비가 온다는 것이라네요.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 온 재란에게 고맙고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누나를 응원해준 재혁에게 고맙고

주변에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디에 가 있든 돌봐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내가 운전을 합니다.

자유로를 들어선 곳~.

성산대교를 막 지난 지점입니다.

 

 

 

 공항고속도로를 올라 탔어요.

사진으로 요렇게 보니 또다른 맛인 아취네요.

 

 

 

 

 공항 쪽으로 오면서는 비가 잠잠히 줄어들긴 했으나

안개와 구름이 많아

시야가 좁아 불편합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내 지하 식당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밖으로 나와 보니

하늘의 불빛이 오렌지 노을로 가득 메운 모습이 아름다워 한장을~.

이 카메라는 그런 것은 못잡는다네요.~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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