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5일 토요일]

여주에 있는 저희 개똥쑥 농장에

멀리 제주도에서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며칠 전 전화가 왔을 때 여주에 있는 저희 개똥쑥 농장을 방문하시고 싶다 하시어

토요일에 오실 수 있으시면 만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사실 그땐 반신반의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시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셔서 이천까지 공항버스를 이용하시고

이천에서 택시를 타시고 저희 농장에 점심 때쯤에 도착 하셨습니다.

누가 제주에서 개똥쑥이라고 줬다며 꺼내 보이시는데

돼지풀 비슷하기도 하고 ....개똥쑥은 아닌 것을 갖고 오셔서 보여 주셨습니다.

제대로 모르면서 함부로 이런 것을 드시면 큰일 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손님을 모시고 온 택시 기사는 이천중학교 24회 동창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업하고 첨 만났습니다.

얼굴 모습은 어렴풋이 기억 속에서 아른거리긴 했었는데....

이런 경사가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제주도에서 오신 귀한 손님도,

택시 기사로 수고한 중학교 동창 친구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개똥쑥을 드시고 하루속히 건강 회복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제주도에서 오신 귀한 손님께 개똥쑥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있는 제 모습입니다.

오른쪽에서 2번째입니다.

먼 곳에서 찾아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여 남아 있는 개똥쑥

 몇포기를 드렸습니다.

잘 키우셔서 씨앗을 받으시고...

내년 부터는 제주도에서 직접 키우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곳까지 오신 이유도 여러가지가 있으시겠지만,

비용과 시간등...너무 힘드시니까요~

잘 도착 하셨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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