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의 전층 발효의 필요성
토양의 전층 발효란 무엇인가?
1.)정의-지표층과 심토 층을 비롯한 전체 토양을 발효시키는 것.
2.)발효의 요점-유기물을 미생물로 처리하여 농업에 이용될 수 잇도록 변화시키는 과정(즉 토양중의 원소를 미생물이 먹고 소화해 낸 결과물)으로서 이 공정은호기성 발효를 시키는 것이 기본인데 호기성균이 활동하려면 재료의 함수율과 탄질비(C/N율)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 된다.
3.)발효의 효과 - 토양에 자생하는 토착 미생물들이 질 좋은 먹이원인 유기물들을 먹고 뱉어낸 결과로 토양의 단립화(전토층이 떼알 구조를 형성)가 되어 통기성, 보수성, 흡수성, 보비성 등이 뛰어나게 향상된다. 이처럼 지표면에 살포된 유기물을 먹고 활동이 왕성해진 미생물이 토양의 단립화를 촉진하여 작물에게 산소공급, 영양공급 등을 하여 생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토양 전층 발효의 필요성
1.)농약과 화학비료로 병든 토양을 살리기 위하여
2.)빚더미에 올라앉은 농가들을 살리기 위하여
3.)불안한 먹거리로부터 도시민들을 살리기 위하여
토양이 병든 이유
1.)심토 층에 공급한 퇴비-퇴비장에서 온도, 습도, 통기성을 잘 조절하여 이상적인발효를 시켰다 하더라도 땅에 깊게 묻어[자연의 순리대로라면 지표면에서 발효되면서 과잉의 질소분을 공중 으로 휘산시키고 잔여분만 토양 속으로 배어들어 가는 것이 정상인데, 비료의 손실을 막아야 한다는 이론으로 땅속에 깊이 묻어 토양을 병들게 함]버리면 정성껏 배양된 미생물들이 질식 해 버리게 했다. 더구나 자연림에 떨어진 낙엽의 경우 10a당 1톤 정도인데 퇴비의 경우 5톤 이상씩 투입하여 심토의 부패균만 살찌운 결과가 되었다. 이러한 부패균의 증식으로 농사가 잘 안되므로 농부들이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을 과잉하게 되었다.
2.)작물의 잦은 병충해로 인한 과도한 농약살포로 환경오염은 물론 토양속의 미생물이 멸종위기 에 놓여 있다.
토양 전층 발효의 의미
토양의 발효→원시토양으로의 복귀→건강한 생태계의 회복
유기자재의 토양 투입은 토양의 화학성, 물리성, 및 생물성 등의 개량에 효과적인데 화학비료와의 명확한 차이점은 미생물의 활동을 바탕으로 토양의 화학성과 물리성을 개선한다는 점이다. 예로부터 토양의 단립은 투수성과 통기성의 개선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때문에 토양의 효율적인 단립형성을 위한 유기자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유기질 비료의 선택 시 참고사항
1.)미생물 분해성이 큰(분해성 탄소량이 많은)자재를 선택한다.
2.)토양중의 공기와 양수분의 미세순환을 위하 여는 대형단립이 되도록 한다.
3.)대형단립의 형성에는 곰팡이 우선착생형의 미생물 분해가 되는 분해성 유기자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4.)유기자재의 분해로 생기는 발아장애를 예방하려면 부숙 정도가 다른 퇴비나 균체비료와 같은 자재를 적절히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5.)유기자재가 아무리 좋아도 자재의 투입량은 10a당 1~2톤이 적합하다.
6.)효율적인 분해로 단립도 형성하고 건전한 작물생육을 도모하려면 적절한 분량의 화학비료의 겸용도 필요하다.
7.)토양의 단립구조를 안정화 시키려면 계속적으로 유기자재를 투입해야한다.
토양의 전층 발효과정
영양이풍부한 유기물을 지표면에 뿌려준다. - 이것이 호기성 미생물에게 최상의 먹이를 제공하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및 지방이 듬뿍 들어 있고 각종 필수원소와 핵산 및 호르몬 등의 활성물질도 균형 있게 조절되어 있는 유기질을 공급한다. 그러면 미생물이 강력한 유기산을 분비하지 않고도 흡수 이용할 수 있어 쉽게 풍부한 양을 섭취하여 토양의 활력을 증가시킨다. 토양에 미생물이풍부하면 그 용균물질도 많아지는 것이므로 작물도 모든 미량원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표에 유기물 살포 → 공기와 물이 만나 호기성 누룩균(Aspergillus) 생성과 번식 → 누룩균의 분비물과 용균물질이 지표 밑으로 스며든다 .→ 이것을 모체로 메주균(Bacillus)이 생성되고 번식한다. → 지표 밑에서 계속되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젖산균(Lactobacillus)이 번식한다. → 이러한 미생물들의 합동작업으로 토양이 심토층에 이르기까지 발효되어 효모(Sacharomyces)번식(유기태 질소)이 된다. → 이로서 토양의 전층 발효 완성.
발효균은 토양 미네랄을 섭취하면 더욱 강력해진다.
미생물이 증식하는 데는 자연계의 질서에 따라 증식되는 순서가 있으며 모든 미생물은 양분을 섭취하고 대사작용을 하여 배설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 지방산, 구연산, 호박산, 사과산 등 많은 종류의 유기산을 분비한다. 또한 그 분비량은 미생물의 활력이 크면 클수록 많은 것이다. 이 때 유기물이 분해되어 생성된 미네랄은 유기산과 쉽게 결합해서 킬레이트화(Chelate化= +전하의 미네랄이 -전하를 가지므로 다른 음이온과 화합을 못함)되어 직접 뿌리와 미생물에만 흡수 된다.흡수된 이들 원소는 미생물이나 식물체의 단백질로 동화되어 동성물질도 해독한다.
좀 어려운 말이지만 독성이 있는 금속원소나 중금속원소는 자체만으로는 독성을 띄지만 킬레이트화 된 미네랄과 결합하여 메타로치오네인 이라는 유기금속화합물이 된 단백질은 독성이 없어지고 유익한 효소로 활동하여 환경을 정화 보존하는 기능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금속원소와 결합되어 형성된 효소는 그렇지 않은 효소보다 그 활성이 수천 배나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들 원소를 함유한 효모균 등은 아무런 동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괴력적으로 솟아오르거나 갑자기 20mm 정도씩 벼룩처럼 튀어 다니는 현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미생물이 칼슘, 마그네슘, 아연, 동, 철, 등의 미네랄을 섭취하여 유기산과 결합하고 킬레이트화 된 성분이 함유되는 단백질을 가지면 상상 이상으로 활성화되고 강력한 분해효소를 내어 토양성분을 분해하게 되어 더욱 많은 미네랄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토양성분 중의 미네랄까지도 섭취한 미생물은 그 활성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면서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하여 줌으로 균이 밭을 경운한다는 “균경‘이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활성화된 미생물이 분비한 점액물질은 토양의 단립화를 촉진하고 점액층을 형성하여 토양의 영양이 풍부해진다. 또한 미생물 자체도 건전한 세대교체가 반복되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토양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효모균이 많이 증식되었다가 용균되면 토양의 비옥도는 최고치에 이르는 것이다.
지렁이도 토양성분을 가용화 한다.
토양이 발효되는 현상은 지렁이의 몸속에서도 일어난다. 지렁이 체내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는 일종의 유기산으로 지렁이가 흙을 먹으면 토양에 함유된 미네랄들이 용출되어 킬레이트화 된 상태로 배설되므로 뿌리가 바로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액질이 많아 토양의 단립화도 촉진되게 한다.
그렇다. 여러분의 토양이 고품질 다수확의 작물이 생장하기에 좋은 발효형의 토양이 될 것인지, 아니만 잦은 병충해로 손해가 많은 부패형의 토양이 될 것인지는 바로 여러분이 자신의 토양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자료실 ] > 자연순환농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무경운 농법 2 (0) | 2013.01.14 |
---|---|
[스크랩] 일본의 무비료 재배농법(펌) (0) | 2013.01.14 |
[스크랩] 유효미생물 배양조건! (0) | 2013.01.14 |
[스크랩] 토양속의 미생물의 역할! (0) | 2013.01.14 |
[스크랩] 여러가지 친환경 유기농법(자연농법)! (0) | 201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