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27 촬영]


안면도 아래 소도가있어요.

지인께서 그곳에서 바위섬펜션을 운영하시고 계십니다.

벌써 20여년이 되셨답니다.

안면도 선착장까지 직접 배를 갖고 오셔서

저희를 싣고 펜션까지 데리고 가셨어요.

배로는 약 5분~10분 미만 거리입니다.


사장님과 만나서 의논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이른 아침에 아내와 함께 출발했어요.

가는데만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1박2일이던가 2박3일의 일정으로

다시 시간을 내서 다녀오고 싶은 곳입니다.


요즘은 신종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뜸하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비수기인 지금도

이곳 소도에는 이미 봄이 찾아온지 한~참 되었더군요.

여주와는 기온차가 많이 남을 알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소도 바위섬 펜션

을 검색하시면 싸이트가 열립니다.

시간을 내셔서 한번쯤 다녀오시면 좋은 추억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자그마한 족구장도 있고요.

바다에서는 이것저것 잡을 수 있는 체험도 하고요.

바다낚시도 하는 사진도 있어요.


주변이 모두 아주 귀한 꽃과 나무들로 가득합니다.

헬레부러스도 많아요.

저에게 주시려고 손수 캐시고 계신 모습입니다.




동백은 이미 꽃이 지고있어요.

군데군데 동백이 많아요.

나무도 크고요.


이곳이 남향이면서 병풍처럼 뒷쪽은 언덕이 막고있어

얼마나 아늑한지 몰라요.

앞쪽은 탁~트인 바다가 가슴을 뻥~ 뚫어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사장님의 배예요.

안면도 선착장에서 바라본 소도예요.

건너편에 바위섬 펜션이 있어요.

이 배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더군요.

바리바리 챙겨주셨어요.

너무나 고마워서 ~~~

잘 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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