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19 촬영]


게걸무는 이곳 여주와 이천의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토종무로 알려졌어요.

여러차례 방송에 소개되면서 그 유명세가 대단합니다.

제가 어려서는 그저 먹거리가 없어 짠지로 담갔다가 여름부터 꺼내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게걸무 모종구입:010-3791-4417, 010-2433-4417]

위의 사진은 겨우내 무를 저장했다가 직접 무를 심는 것입니다.


게걸무는 1년에 2번 심는 2모작 작물입니다.

봄에는 무조건 씨앗이 생깁니다.

가을에는 무와 무청을 수확합니다.

지금 심는 이것들은 모두 씨앗을 수확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모종을 키워서 심는 것입니다.

트레이 1구멍에 씨앗이 여러개가 들어있어요.

심기전 1개만 남겨두고 손톱으로 나머지는 자릅니다.


심는 간격은 약 50Cm 이상 띄워야합니다.

장아리(꽃대)가 생기면 자리를 많이 필요로합니다.

통풍도 잘 되고 관리도 편리하도록 해야합니다.


두럭을 만들기 귀찬아 저는 그냥 평지로 만든채 심었습니다.

물빠짐이 걱정되는 곳은 고추 심을 때처럼 만들어 심어야합니다.




작업이 다 끝나면 물을 흠뻑 줍니다.

물 주기가 어려우면 트레이를 물에 푹~~~담갔다가 꺼내서 심습니다.

뿌리 부분에 물이 충분히 머금게 하기 위해서럽니다.

일반 모종들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심으면 좋습니다.


게걸무 봄 심기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올려드립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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