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있는 3농장과 이천 장호원에 있는 4농장에서
2015년 6월 29일부터 2015년 7월 1일 사이에
진행된 모습입니다.
간략하나마 진행 과정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참고로
게걸무는 1년에 2차례 심습니다.
[봄에 심는 경우]
이곳 여주에서는 3월 초에 겨우내 저장했던 무를 직접 심던가
아니면 더 일찍 씨앗을 파종하던가 합니다.
이렇게 봄에 심는 것은
6월~7월 사이에 씨앗만을 생산하기 위함입니다.
[8월 초에 심는경우]
이즈음에 심는 것은 가을 김장철에 무와 잎을 수확하기 위함입니다.
무는 동치미를 담았다가
다음해 여름에 꺼내어 먹습니다.
무잎은 무청(무씨래기)으로도 좋답니다.
다른 작물에 비해서 자라는 과정이 다소 다르답니다.
씨앗을 채취하는 시기와
무를 수확하는 시기가요~.
[게걸무 씨앗,모종 구입문의:010-2433-4417,010-3791,4417]
위 사진은 여주 가남의 3농장에서
제가 게걸무를 뽑는 모습입니다.
불과 며칠전만 해도 게걸무 모습으로 가득 했는데
그사이 비가 몇번 왔다고 풀들이 가득합니다.
일손이 딸려
인력시장에서 외국인 남자분을 신청하여 총 4사람이 종일 하였답니다.
위의 사진은 장호원에 있는 4농장 이랍니다.
이날도 너무 더워서 20분~30분마다 쉬어가며 ~
물 한 모금의 달콤함을 새삼 느꼈답니다.
이렇게 바짝 건조 시켰어요.
대략 1주일은 걸립니다.
그래야 잘 부셔진답니다.
덜 마른 것은 기계에서 휘감겨 안되겠어요.
분쇄되어 튀어 나오는 게걸무 파편들입니다.
선풍기를 동원하여 씨앗을 고르는 작업입니다.
마지막으로 키질을 하여서 깨끗히 선별을 합니다.
이웃 친구 어머님께서 도와 주셨어요.
저는 이 키질을 해보니
제대로 안되네요.
어머님께서 이 많은 씨앗을 종일
키질을 하셨답니다.
팔이 무척 아프셨을텐데 아프신 내색 한번도 않하시고요~
고맙습니다.
제 농장에서 할 일이 많을 때에는 늘 이렇게 도와 주신답니다.
감사합니다.
제대로 정선된 게걸무 씨앗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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