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22 촬영]
뭣인지 아시겠어요?
아내가 처가에서 얻어 온 게걸무를
밥상에 올렸답니다.
요것이 바로 게걸무로 만든 그 동치미랍니다.
어려서부터 늘 먹어 온 여름철 유일한 반찬 중 하나였죠~
지금은 귀한 대접을 받을만큼
쉽게 볼 수 없지만요.
맛이 어떠냐구요?
[게걸무 모종 구입문의:010-3791-4417, 010-2433-4417]
원래 짭짤한 맛인데 웬지 물을 많이 빼서인지
그다지 짠 느낌은 없어요.
단지 어렸을 때 느꼈던 그 퍽퍽함은 여전하네요.
전 그 느낌은 별로예요.
가을에 김장할 때에 동치미를 담았다가
다음해 여름에 먹거리가 귀한 시절인지라
요녀석이 한 반찬을 했었죠.
지금은 워낙 반찬들이 많으니
게걸이를 심는 집이 거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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