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10 촬영]


살충제 원액을 추출하는 제충국(달마시안계)입니다.

냉혈동물에게는 치명상을 주나

온혈동물에게는 아무런 해가 없답니다.

 추운 겨울을 잘 버티고 지금은 꽃을 피우기 위하여

꽃대를 올린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요.


가녀린 꽃대에서 피는 꽃이마치 구절초 꽃과 비슷해요.

관상용으로도 좋겠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이 핍니다.



위의 사진은 2014년 가을에 농장 한켠의 밭뚝에 심은 것입니다.

그 자리는 가뭄이 괭장히 심한 곳입니다.

잎은 겨울을 나기 위하여 죽더니만 계속되는 따듯한 날씨에 요렇게 새 잎들을 내밀고 있어요.

위의 사진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라는 것인데 

약간 어두울때 촬영을 하여

정상적인 제충국의 색깔이 아니네요.

위의 사진은 비닐하우스에서 겨울을 지난 것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자람이 더 빠릅니다.

꽃대를 올리는 것들도 제법 많구요.

밖에 심으면 자리를 잡자마자 꽃을 피울 기세랍니다.

*

아래 사진은 2014년에 제 농장의 한켠에서 실험용으로 키우던 모습입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초기 모습이라

꽃의 수량은 적으나

나중에는 포기 전체에서 올라오는 꽃의 수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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