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이야기들 ]/나의 이야기
오디를 이렇게 많이 땄어요.(2011.6.18)
이광범
2011. 6. 26. 12:00
장로님네 축사 지붕 위로 이렇게 큰 뽕나무가 자라고 있답니다.
이 귀한 것을 며느님 주실거라더니 끝내 저희에게 주시네요.
두째 형님께서 지붕위에 올라 가셨어요.
사진에는 형님 모습이 잘 안보입니다.
아래서는 아내가 형님께서 나무를 흔드시는 모습에 신기해 하네요.
아내가 떨어진 대왕 오디를 열심히 줍고 있어요.
이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두째 형수님도 줍기에 함께 하셨습니다.
무릅이 아프셔서 이런 자세는 안좋으심에도 불구하고...
저만치 뒤쪽에서는 장로님께서 감독을...
이런 대왕 오디는 난생 처음 봅니다.
맛 또한 일품 이네요.
어찌나 단지 모릅니다.